메뉴 건너뛰기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일반 환자 외래 진료·수술 휴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휠체어가 놓여 있다. /뉴스1

서울대 병원 교수 대다수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피로 누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소속 병원 교수 설문 결과 70.9%가 ‘현재 진료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소속 교수의 63.5%는 여기에 더해 ‘힘들어서 진료를 줄여야 한다’는 답변까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병원을 이탈하겠다’는 교수는 7.4%에 그쳤다. ‘사직 강행’ 응답률도 3.5%였다.

이번 설문은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3기 비대위 체제를 출범하며 이달 3일부터 24시간 동안 소속 병원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467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비대위는 “올바른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정부의 몫” “정부가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가하는 겁박을 거둬 일터와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하루는 외래 진료·수술을 쉬는 주 1회 휴진에 들어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223 “이 대표 불편해 할 사람 총리 기용하지 않겠다”…윤·이 물밑접촉 전언 두고 논란 랭크뉴스 2024.05.07
18222 신원식 국방장관 "해병대사령관 유임, 법적 문제 드러나야 인사조치" 랭크뉴스 2024.05.07
18221 유재환, 자립준비청년들 상대로도 ‘작곡비 먹튀’ 논란 랭크뉴스 2024.05.07
18220 객실 키 훔쳐 동료 성폭행한 연구원… 1심서 징역 6년 랭크뉴스 2024.05.07
18219 윤 대통령 '방향 지시' 때문?...방송사 징계 갑자기 숨 고른 방심위 랭크뉴스 2024.05.07
18218 김 여사 ‘소환 시점’ 관심…'검찰 vs 용산' 긴장감 고조 랭크뉴스 2024.05.07
18217 군과 10년 싸운 윤일병 유가족…“박정훈 대령 같은 수사대장은 기적” 랭크뉴스 2024.05.07
18216 “진료비 260만원 내세요”… 건보공단, 동명이인에 구상금 청구 랭크뉴스 2024.05.07
18215 與김민전 "김건희∙김혜경∙김정숙 '3김 여사 특검' 역제안 하자" 랭크뉴스 2024.05.07
18214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랭크뉴스 2024.05.07
18213 서울경찰청장, '김여사 몰래 촬영'에 "어떻게 유포됐나 봐야" 랭크뉴스 2024.05.07
18212 의료공백 재정난에 교수 월급 반납…중환자실 확대한 이 병원 랭크뉴스 2024.05.07
18211 국민의힘 “민정수석 임명, 민심 청취의 강한 의지” 랭크뉴스 2024.05.07
18210 ‘尹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의혹’ 징계 피했다 랭크뉴스 2024.05.07
18209 “내 얼굴이 왜”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 논란 랭크뉴스 2024.05.07
18208 째깍째깍 흐르는 어피너티-신창재 회장의 2조 풋옵션 분쟁 시계 [황정원의 Why Signal] 랭크뉴스 2024.05.07
18207 귀빈용 ‘김밥’…김밥용 김 100장, 5천원→1만원 ‘껑충’ 랭크뉴스 2024.05.07
18206 유승민·조해진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 수용 검토해야” 랭크뉴스 2024.05.07
18205 “부모님의 늙음, 기억, 기록, 만화”…‘비빔툰’ 홍승우의 ‘올드’ 랭크뉴스 2024.05.07
18204 카카오페이, 올 1분기 영업손실 97억원… 적자 규모는 축소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