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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작전중인 이스라엘 군인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이집트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의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위함으로, 가자전쟁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 시간) AFP통신은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이집트 국영 매체 알카히라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대표단은 휴전 중재 역할을 하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집트 당국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윌리엄 번스 CIA 국장도 이날 카이로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역시 타협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 측에 인질 교환 등을 담은 휴전협상안을 전달했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궤멸하겠다며 지금껏 영구 휴전을 거부해 왔다.

알카히라 뉴스는 이날 하마스 대표단 도착 소식과 함께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중동 지역 긴장감 완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일단 이번 휴전이 성사되면 영구 휴전과 관련한 추가 협상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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