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작전중인 이스라엘 군인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이집트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의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위함으로, 가자전쟁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 시간) AFP통신은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이집트 국영 매체 알카히라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대표단은 휴전 중재 역할을 하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집트 당국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윌리엄 번스 CIA 국장도 이날 카이로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역시 타협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 측에 인질 교환 등을 담은 휴전협상안을 전달했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궤멸하겠다며 지금껏 영구 휴전을 거부해 왔다.

알카히라 뉴스는 이날 하마스 대표단 도착 소식과 함께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중동 지역 긴장감 완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일단 이번 휴전이 성사되면 영구 휴전과 관련한 추가 협상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134 민정수석 부활시킨 윤, 검찰 출신 김주현 전 법무차관 임명 랭크뉴스 2024.05.07
18133 “중학생 때 성범죄 저질렀다” 유서 남겼지만···대법원 ‘무죄’ 선고, 왜? 랭크뉴스 2024.05.07
18132 강남 한복판 ‘투신 신고’ 출동 장소서 여자친구 시신…20대 남성 긴급체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7
18131 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시장 39% 점유…4년 만에 10배 이상↑ 랭크뉴스 2024.05.07
18130 "지진 나면 다 죽을 듯"…신축 아파트 '역대급 하자' 충격 랭크뉴스 2024.05.07
18129 국내 암 사망률 1위 ‘폐암’… 진단·치료 동시에 하는 약물 개발 랭크뉴스 2024.05.07
18128 경찰, 오재원에 대리처방 수면제 건넨 전현직 선수 13명 수사 랭크뉴스 2024.05.07
18127 '민심' 앞세운 尹대통령의 민정수석 부활…폐지 번복은 부담 랭크뉴스 2024.05.07
18126 유서로 성범죄 자백…대법 “증거능력 없어 관련자 무죄” 랭크뉴스 2024.05.07
18125 황우여 비대위, 연일 '보수' 강조…당에선 "시작부터 방향 상실" 랭크뉴스 2024.05.07
18124 채상병 전우 2명 尹에 공개편지… “거부권 행사 말아달아” 랭크뉴스 2024.05.07
18123 정부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일부 전공의 “장·차관 고발” 랭크뉴스 2024.05.07
18122 윤 대통령,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차관 임명 랭크뉴스 2024.05.07
18121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 60억달러 급감…한은 “대외충격 대응 충분” 랭크뉴스 2024.05.07
18120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랭크뉴스 2024.05.07
18119 [Why] ‘마약왕’ 절반이 모인 이곳...전세계 범죄자들은 왜 두바이를 선호하나 랭크뉴스 2024.05.07
18118 [단독] 당근마켓 쓰다 ‘세금폭탄’… 종소세 신고안내에 깜짝 랭크뉴스 2024.05.07
18117 커지는 한동훈 당대표설?… 유승민 "국민이 변화로 봐주겠나" 랭크뉴스 2024.05.07
18116 넷마블도 노조 출범…”경영 위기 대가 직원에 떠넘겨” 랭크뉴스 2024.05.07
18115 "진짜 매일 공짜 국밥 주나요"…122만원 찾아준 양심 여고생 근황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