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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대다수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전공의 이탈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에 진료를 축소할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3기 비대위 체제를 출범하며 이달 3일부터 24시간 동안 소속 병원 교수 467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설문에 따르면 절대다수인 96.5%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70.9%는 현재의 진료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다고 답했으며, 힘들어서 진료를 줄여야 한다는 답변은 63.5%에 달했습니다.

힘들어서 병원 이탈을 고려하는 교수는 7.4%, 사직을 강행하겠다는 응답률은 3.5%로 나타났습니다.

비대위는 지난달 30일 연 긴급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며 "정부는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가하는 겁박을 거둬 이들이 일터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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