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대다수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전공의 이탈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에 진료를 축소할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3기 비대위 체제를 출범하며 이달 3일부터 24시간 동안 소속 병원 교수 467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설문에 따르면 절대다수인 96.5%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70.9%는 현재의 진료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다고 답했으며, 힘들어서 진료를 줄여야 한다는 답변은 63.5%에 달했습니다.

힘들어서 병원 이탈을 고려하는 교수는 7.4%, 사직을 강행하겠다는 응답률은 3.5%로 나타났습니다.

비대위는 지난달 30일 연 긴급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며 "정부는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가하는 겁박을 거둬 이들이 일터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90 윤 대통령 "북한, 비열한 방식 도발"‥"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랭크뉴스 2024.06.06
19789 [단독] 최재영 “국정자문위원, 무슨 자린지 몰라”…검찰,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4.06.06
19788 [단독]윤 대통령 ‘동해 석유 브리핑’···산업부 “협의했으나, 경과 공개는 불가” 랭크뉴스 2024.06.06
19787 [단독] 언론중재법 또 꺼낸 민주당… ‘권력 견제 장치’ 쏙 뺐다 랭크뉴스 2024.06.06
19786 대북전단 20만 장 기습 살포‥"피해는 주민들이" 랭크뉴스 2024.06.06
19785 [속보] 서울대병원 “17일부터 무기한 전체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9784 “북한, 비이성적 도발로 위협…더 강한 대한민국 건설” 랭크뉴스 2024.06.06
19783 [사설] 글로벌 대기업도 손 뗀 ‘동해 광구’, 하나부터 열까지 의혹투성이 랭크뉴스 2024.06.06
19782 '현충일에 제정신?' 부산 한 아파트에 욱일기 걸려…시민 공분(종합) 랭크뉴스 2024.06.06
19781 서울의대 교수들,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의협 '총파업' 투표율도 역대급 랭크뉴스 2024.06.06
19780 푸틴, “우크라에 무기공급 않는 한국 높이 평가”…“서방에 더 가깝게 미사일 배치할 수도” 랭크뉴스 2024.06.06
19779 [르포] “우린 양양군에 속았다” 설악 오색케이블카 놓고 지역 민심 ‘술렁’ 랭크뉴스 2024.06.06
19778 아동 비만·정신건강 고위험군↑…“신체활동·노는 시간 필요” 랭크뉴스 2024.06.06
19777 포스코, 임원 대상 주5일제 근무 전환… 비상경영 취지 랭크뉴스 2024.06.06
19776 고3에 N수생에 휴일 대입설명회 '북적'‥"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변수" 랭크뉴스 2024.06.06
19775 이재명 "나도 수박이라고...이간질은 이적행위" 내부결속 강조 랭크뉴스 2024.06.06
19774 서울대병원,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응급·중환자실 뺀 진료 ‘스톱’ 랭크뉴스 2024.06.06
19773 현충일에 욱일기 게양…부산 아파트 논란 랭크뉴스 2024.06.06
19772 [단독] "기아 EV3 나와"… '1900만원대' 중국산 전기차에 국내 車업계 긴장 랭크뉴스 2024.06.06
19771 서울대병원 "전공의 범법자 취급…해결 안 되면 17일부터 휴진"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