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러시아는 4일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국산 미사일을 크림반도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크림반도 대공 방어 시스템이 미국 에이태킴스 미사일 4기를 파괴했다”는 성명을 내놨다. 그러면서 “러시아 영토로의 테러 공격 시도를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에이태킴스(ATACMS)는 미국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The Army Tactical Missile System)의 약자로, 미국이 만든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이다. 300㎞ 사거리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신형 에이태킴스 미사일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 안에서만 해당 미사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미국의 에어태킴스 지원 소식이 알려지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해당 미사일로 크림반도를 비롯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것이라는 비난을 내놓기도 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3일 “크림대교가 다시 한번 목표물이 되고 있다”며 “크림반도에 대한 어떤 공격도 실패할 것이며 보복을 수반한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받은 이후 꾸준히 크림반도 수복을 위한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17 [속보] 유네스코 전문가 "日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 정보요구 랭크뉴스 2024.06.06
19716 다짜고짜 욕설에 보복 위협까지…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에도 왜? 랭크뉴스 2024.06.06
19715 [2보]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자료 제출 요구" 랭크뉴스 2024.06.06
19714 서울대병원 “17일부터 무기한 전체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9713 싱가포르전 손흥민·이강인 동시 출격… 최전방에 주민규 랭크뉴스 2024.06.06
19712 삼성 반도체 연구분야, 주64시간 근무...위기 돌파 비상경영 랭크뉴스 2024.06.06
19711 “아파트 하자 투성이였다” 준공 임박 23개 단지서 1000건 적발 랭크뉴스 2024.06.06
19710 "성심당 줄 좀 서주세요" 40분에 3만원…'당근'서 성사된 거래 랭크뉴스 2024.06.06
19709 "동무는 남조선 혁명하시오"...18세 김동식, 인간병기 되다 랭크뉴스 2024.06.06
19708 서울대 의대 4개 병원 교수들 “17일부터 무기한 전체 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9707 [속보]ECB, 5년 만에 첫 금리인하…3.75% 랭크뉴스 2024.06.06
19706 [속보] 일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자료 제출 요구" 랭크뉴스 2024.06.06
19705 [속보]ECB, 5년 만에 첫 금리인하…4.25% 랭크뉴스 2024.06.06
19704 일 문화청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7월 등재 목표로 대응하겠다” 랭크뉴스 2024.06.06
19703 현충일인데… 부산 한 아파트서 ‘욱일기’ 걸려 랭크뉴스 2024.06.06
19702 서울대 의대 교수 1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 집단행동 확산 도화선 되나 랭크뉴스 2024.06.06
19701 채 상병 사건 대대장 13일 퇴원... "혼자서라도 끝까지 기리겠다" 랭크뉴스 2024.06.06
19700 ‘확률 20%, 최대 140억배럴’ 명확한 도출 근거 내놓을까 랭크뉴스 2024.06.06
19699 조국, 윤 대통령에 “민심 받들라”…이재명과는 ‘반윤 연대’ 과시도 랭크뉴스 2024.06.06
19698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입주민‥시민 공분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