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3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향후 당 대표자로서 꼭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진행자가 "많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한동훈 (차기) 대표를 원한다는데 조 대표도 원하느냐?"고 묻자 "땡큐입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지방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안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8·15, 4·19, 현충일 등 (공식 기념일)에 무조건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국가 의전 서열이 있는데, 의석수대로 앉는다"며 "22대 국회가 열리면 (12석으로 원내 제3당 대표인) 저는국민의힘 대표 바로 옆에 앉게 된다"고 했다. 그때마다 한 전 위원장에게 다가가 "나란히 앉아 질문도 하고 여러 가지 따져볼 생각"이라며 "생방송으로 카메라가 있는 자리에서 '입틀막' 할 수 없지 않으냐.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설문조사에서 한 전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2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39.3%로 1위, 한 전 위원장은 21.9%로 2위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조사 범위를 한정하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58.1%로 집계됐다(표본오차 95%·신뢰수준 ±2.2%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2.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한편 조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065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서울의소리 대표·가방 건넨 목사 고발인 부른다 랭크뉴스 2024.05.04
17064 “말 못할 고뇌 있다” 김계환 공수처 조사…‘윤 격노설’ 진위 따진다 랭크뉴스 2024.05.04
17063 홀로 파리 여행하던 30대 남성 실종…2주째 연락 두절 랭크뉴스 2024.05.04
17062 현대미술과 ‘프사각’[언어의 업데이트] 랭크뉴스 2024.05.04
17061 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서 차량 추돌사고 잇따라…6명 부상 랭크뉴스 2024.05.04
17060 “여기 오다가 교통사고 나라”…키즈카페 직원 SNS에 올린 글에 ‘발칵’ 랭크뉴스 2024.05.04
17059 日정부, 바이든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발언에 "유감" 항의 랭크뉴스 2024.05.04
» »»»»» "국힘 대표 한동훈 원하냐" 묻자…조국 "땡큐" 답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04
17057 야구 중계 유료화 통했다…‘토종 OTT’ 티빙 “살아있네” 랭크뉴스 2024.05.04
17056 한동훈,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랭크뉴스 2024.05.04
17055 일본 정부, 바이든 ‘외국인 혐오하는 일본’ 발언 항의 랭크뉴스 2024.05.04
17054 홍준표 “의사는 공인, 타협해라” VS 의협회장 “돼지발정제로 성범죄 가담한 사람이” 랭크뉴스 2024.05.04
17053 100년간 서울서 어린이날 4년에 한 번 비…올해도 비 소식 랭크뉴스 2024.05.04
17052 ‘채 상병 특검법’ 표결 불참한 안철수…“재투표 땐 찬성할 것” 랭크뉴스 2024.05.04
17051 38년 채식 인생 종지부 찍은 ‘왓슨’,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04
17050 北선전매체 "이거 꼭 맛보시라"…평양냉면 대신 내세운 음식 정체 랭크뉴스 2024.05.04
17049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김계환 공수처 소환…‘VIP 격노’ 질문엔 침묵 랭크뉴스 2024.05.04
17048 조국 "한동훈 여당 대표 되면 땡큐…이재명은 인간적 신뢰" 랭크뉴스 2024.05.04
17047 말 못하는 산양이 남긴 1090개 죽음의 기록 [고은경의 반려배려] 랭크뉴스 2024.05.04
17046 문체부 공무원 ‘특혜 전원’ 논란…허은아 “제2의 이재명, 해임해야” 랭크뉴스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