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고발된 김건희 여사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주문한 가운데, 검찰이 고발인에 소환을 통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 측에 오는 9일 고발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데 이어, 명품 가방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에도 같은 날 고발인 조사에 나와달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2일 이 총장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송 지검장에게 직접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라"고 지시한 이후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서울의소리 측이 검찰에 조사 연기를 요청하며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로부터 3백만 원 짜리 명품 가방을 받는 모습을 몰래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이후 서울의소리는 검찰에 1백만 원 이상 금품을 받는 것을 금지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했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가방을 건넨 최 목사를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214 ‘러시아 돈으로 우크라 돕자’…G7, 동결자산 쥐고 골머리 랭크뉴스 2024.05.26
17213 OLED 모니터 패널 출하량 급증… 삼성D·LGD, 시장 공략 박차 랭크뉴스 2024.05.26
17212 윤 대통령, 일본 총리에게 '라인' 사태 꺼냈다‥"외교 사안 아냐" 랭크뉴스 2024.05.26
17211 육군 훈련병, 군기훈련 받다가 쓰러져 이틀만에 사망 랭크뉴스 2024.05.26
17210 ‘서울역 칼부림’ 예고한 30대 남성 구속 갈림길…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26
17209 [단독] ‘김건희 수사’ 검찰, CCTV·방문객 명단 확보 못 해 랭크뉴스 2024.05.26
17208 국힘 성일종 ‘VIP가 하급간부 처벌말라 한 것’…외압설만 키웠다 랭크뉴스 2024.05.26
17207 정상회담서 평행선 달린 日기시다·中리창…양국 관계 관리엔 공감대 랭크뉴스 2024.05.26
17206 與 “종부세 개편 22대 국회서 적극 논의… 민주당 제안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17205 ‘내는 돈, 받는 돈’ 여야 합의 끝났는데…연금개혁 발 빼는 용산·국힘 랭크뉴스 2024.05.26
17204 택시처럼…앱으로 기차 불러 타고 출근합니다 랭크뉴스 2024.05.26
17203 尹대통령, '빅 이벤트' 한일중 정상회의로 반전 계기 마련하나 랭크뉴스 2024.05.26
17202 충청·남부 60mm 안팎 강한 비, 천둥·번개·돌풍 주의 랭크뉴스 2024.05.26
17201 과수화상병 확산‥과일값 더 오르나 랭크뉴스 2024.05.26
17200 이재용 만난 中리창 “삼성 등 韓기업 투자·협력 확대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17199 “‘헬기 추락사’ 이란 대통령 신원, 반지로 확인했다” 랭크뉴스 2024.05.26
17198 [사설] 일본 총리에 ‘라인 사태’ 유감 표명조차 안 한 윤 대통령 랭크뉴스 2024.05.26
17197 이번 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김 여사 수사 누가 맡나? 랭크뉴스 2024.05.26
17196 21대 국회 마지막 3일‥'채상병' 격돌·연금개혁 공방 랭크뉴스 2024.05.26
17195 '라인야후' 문제에 尹 "한일 외교관계와 별개" 선 긋자... '행정지도' 강조한 기시다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