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한 데 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피해보려는 꼼수는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고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조금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며 "빈 수레가 요란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니 부랴부랴 수사하는 시늉이라도 내며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정기보고를 받고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 청탁금지법 고발 사건을 수사할 전담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변인은 "빈 수레만 요란한 검찰수사는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 요구만 더욱 확산시킬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특검법 방어를 위해 급조한 꼼수인지 아닌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앞서 거부권을 행사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추가해 다시 발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909 '우울증갤러리' 그때 그 이용자들 떠났지만…‘미성년자 성착취’는 여전히 그대로 랭크뉴스 2024.05.06
17908 윤 대통령, 9일 기자회견…“정말 궁금해할 답변 준비” 랭크뉴스 2024.05.06
17907 장맛비 같은 봄비…원인은? 랭크뉴스 2024.05.06
17906 ‘김건희 명품백’ 전담팀 꾸린 검찰, ‘대통령 직무 관련성’ 밝혀낼까 랭크뉴스 2024.05.06
17905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질의응답”…답변 고심 랭크뉴스 2024.05.06
17904 여직원 성폭행하려…호텔 직원에 ‘거짓말’ 후 객실 침입 랭크뉴스 2024.05.06
17903 김상식, 베트남 축구 사령탑 취임…"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종합) 랭크뉴스 2024.05.06
17902 주중대사관,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 랭크뉴스 2024.05.06
17901 천하람, 연금특위 유럽 출장 저격 "뭘 잘 했다고 포상휴가냐" 랭크뉴스 2024.05.06
17900 尹 2주년 회견에 與 "국민소통 의지" 野 "특검법 수용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5.06
17899 [지구한바퀴] 5월을 하얗게 물들이는 이팝나무의 '화려한 북상' 랭크뉴스 2024.05.06
17898 인터넷은행도 신용점수 900점 넘어야…고신용자로 쏠리는 대출 랭크뉴스 2024.05.06
17897 홍준표 '돼지발정제' 의협회장 맹비난 "만만하냐, 별X 다 설친다" 랭크뉴스 2024.05.06
17896 폐지 팔아 ‘어린이날 선물’ 기부한 세 아이 부모[아살세] 랭크뉴스 2024.05.06
17895 정부 "일부 회의록 작성 불필요"‥의료계 "직무 유기로 장·차관 고발" 랭크뉴스 2024.05.06
17894 의정대화 회의록 안 남기기로 합의하고도… "회의록 없다" 공세 펴는 의사들 랭크뉴스 2024.05.06
17893 민주당 "조국·황운하 수사도 특검"...전선 확대 목소리 키우는 巨野 랭크뉴스 2024.05.06
17892 홍준표, 의협회장에 “세상 어지러우니 별 X이 다 설쳐” 랭크뉴스 2024.05.06
17891 3년 중 30개월 가격 인상…눈 뜨면 “또 올랐네” [저물가 시대 끝났다] 랭크뉴스 2024.05.06
17890 '한국판 나사' 우주청 닻올려…단통법 폐지·제4이통사 성과 [尹정부 출범 2년] 랭크뉴스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