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파로 신임 인도태평양사령관
[워싱턴=연합뉴스. 미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을 총지휘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신임 사령관이 중국과 북한 등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에 경고했다.

새뮤얼 파파로 신임 인태사령관은 3일(현지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갈수록 침범하는 중국의 팽창주의적 주장에 대응할 준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등에서 국제 규범과 주변국을 무시하며 과도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행태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파로 사령관은 이어서 "러시아, 북한과 폭력적인 극단주의 단체들도 평화와 안정, 질서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어떤 위기나 충돌이 일어날 경우 평화롭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오판하지 말라"면서 "우리는 미국,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의 평화와 안보, 안정, 안녕을 위협하는 어떤 적과도 싸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따른 평화를 깨뜨리려고 하는 시도를 막고 방어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은 거의 한 세기 동안 세계 안보와 안녕의 기둥 역할을 한 안정적이고 개방된 국제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730 ‘마약과의 전쟁, 2년’… 관세청, 2600만명 투약 가능한 마약류 1400kg 적발 랭크뉴스 2024.05.14
20729 [영상] 와, 저걸 맞혀? 움직이는 타깃도 박살! 국산 유도탄 '해궁' 살벌하네 랭크뉴스 2024.05.14
20728 '파타야 드럼통 살인' 유족 "마약 연루 사실 없어…강력처벌 바란다" 랭크뉴스 2024.05.14
20727 비의료인 눈썹문신 시술, 전국 첫 참여재판서 유죄 판결 랭크뉴스 2024.05.14
20726 의사 평균 연봉 3억원 넘었다…정부 "수급 부족 탓" 랭크뉴스 2024.05.14
20725 "매일 12시간 피아노 친다? 잘못 봤다" 임윤찬 향한 착각 랭크뉴스 2024.05.14
20724 선우은숙, 친언니 추행 유영재에 위자료 청구…350만원 어떤 의미 랭크뉴스 2024.05.14
20723 "갑질·막말보다 더 싫어"…Z세대 직장인 뽑은 '최악의' 사수는 바로 랭크뉴스 2024.05.14
20722 한덕수 “저출생 문제 원점서 재검토… 특단 대책 강구 중” 랭크뉴스 2024.05.14
20721 "어제 인사 낼 줄 몰랐다"‥패싱 당한 검찰총장? 랭크뉴스 2024.05.14
20720 비오는 ‘부처님 오신 날’... 전국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랭크뉴스 2024.05.14
20719 ‘헐값 매각’ 피할 시간 번 네이버…‘라인 넘겨라’ 일 압박 이어질 듯 랭크뉴스 2024.05.14
20718 지휘부 물갈이 다음날…검찰총장, 무거운 ‘12초 침묵’ 랭크뉴스 2024.05.14
20717 이원석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어느 검사장 와도 원칙대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14
20716 네이버, 7월 日정부 제출 보고서에 지분매각은 빠진다 랭크뉴스 2024.05.14
20715 바이든,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 "4배 인상" 랭크뉴스 2024.05.14
20714 40대女 납치·성폭행 중학생… 징역 7년 ‘극적 감형’ 랭크뉴스 2024.05.14
20713 시속 90km 돌풍에 100mm 폭우, 싸락우박에 눈까지 랭크뉴스 2024.05.14
20712 “아내, 꽃이랑 구분 안돼요”…뉴스 인터뷰서 ‘닭살 멘트’ 날린 부산사나이 랭크뉴스 2024.05.14
20711 정부, 라인 지분매각 ‘안 할 가능성’ 언급... 기류 변화 시사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