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군대에서 훈련병이 환복을 할 때 인격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지난해 10월 군 훈련소 수료식을 마친 뒤 훈련소 측에서 외부인들이 볼 수 있는 통유리창으로 된 강당 로비에서 훈련복을 갈아입도록 해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제기했다.

훈련소 측은 “평상시 훈련병들이 수료식 후 환복하는 공간이 당시 공사 중이라 다른 장소에서 갈아입도록 했다”며 “신속히 자가 복귀하도록 배려한 점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회는 "훈련소 측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훈련병들이 옷을 갈아입으며 (수치심을) 느꼈을 상황도 사실로 인정된다”며 “훈련소가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훈련병들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앞으로 훈련병들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촉구한다"며 해당 훈련소 연대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759 최애의 현실…일본 ‘언더돌’ 절반 이상 정신질환 경험 랭크뉴스 2024.05.06
17758 [르포] “싸고 맛있는 소고기 먹으러 왔어요”… 돌아온 중국인 관광객들 모인 이곳 랭크뉴스 2024.05.06
17757 [단독] 중국어 '유희청' QR전단 정체…불법 도박장이었다 랭크뉴스 2024.05.06
17756 [단독]“민주열사 기억한다더니”···‘관악 민주주의 길’ 동판 14개 중 6개 ‘유실’ 랭크뉴스 2024.05.06
17755 “어린이날 피자라도…” 폐지 줍는 세 아이 아빠 화제 랭크뉴스 2024.05.06
17754 축구장보다 긴 바게트… 佛, ‘최장 바게트’ 기록 5년 만에 탈환 랭크뉴스 2024.05.06
17753 천하람 “‘키보드 배틀’ 방치는 정치인 직무유기…성역없는 토론 이끌 것” 랭크뉴스 2024.05.06
17752 “하이브와 소통하려면 이 방법뿐”…BTS 팬들 소액주주 운동 랭크뉴스 2024.05.06
17751 술 취한 20대가 몰던 외제차, 공항 앞 버스 들이받아 랭크뉴스 2024.05.06
17750 주중대사관,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혼란 줘 유감" 랭크뉴스 2024.05.06
17749 나경원 "이재명은 여의도 대통령"…"국힘, 여의도선 야당" 랭크뉴스 2024.05.06
17748 아악! 오빠 미안해" 국회의원 아들에 살해당한 아내, 마지막 말 랭크뉴스 2024.05.06
17747 “될 때까지 뚫어서 78억 코인지갑 발견”... 근성의 동부지검, 범죄자산 압류 랭크뉴스 2024.05.06
17746 "아악…오빠 미안해" 美변호사에 살해 당한 아내가 녹음한 그날 랭크뉴스 2024.05.06
17745 떡볶이가 가장 많이 올랐다… 치솟는 외식물가에 등골 휘는 서민들 랭크뉴스 2024.05.06
17744 최태원 “반도체 업황 롤러코스터 지속… 배터리는 회복될 것” 랭크뉴스 2024.05.06
17743 홍대 가는데 강남 도는 택시…한복 안 맞자 “뚱뚱하다”는 점원 랭크뉴스 2024.05.06
17742 “나 집문서 3개 있는 여자야”… 中 ‘공개 중매’ 논란 랭크뉴스 2024.05.06
17741 ‘김건희 명품백’ 수사팀에 특수부 검사 3명 투입…뇌물죄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5.06
17740 글로벌 투자은행 ‘불법 공매도’ 추가 적발…위반금액 1,556억원 대 랭크뉴스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