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군대에서 훈련병이 환복을 할 때 인격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지난해 10월 군 훈련소 수료식을 마친 뒤 훈련소 측에서 외부인들이 볼 수 있는 통유리창으로 된 강당 로비에서 훈련복을 갈아입도록 해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제기했다.

훈련소 측은 “평상시 훈련병들이 수료식 후 환복하는 공간이 당시 공사 중이라 다른 장소에서 갈아입도록 했다”며 “신속히 자가 복귀하도록 배려한 점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회는 "훈련소 측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훈련병들이 옷을 갈아입으며 (수치심을) 느꼈을 상황도 사실로 인정된다”며 “훈련소가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훈련병들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앞으로 훈련병들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촉구한다"며 해당 훈련소 연대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081 "이혼 요구하더니 친형과 눈 맞은 아내…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요" 랭크뉴스 2024.06.05
16080 미 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해 7년만에 JDAM 투하…대북 경고장(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05
16079 김건희 여사 소환 언제?…검찰, 소환조사 시기 두고 고심 중 랭크뉴스 2024.06.05
16078 의협 "큰 싸움" 예고…'집단휴진' 투표 하루 만에 40% 육박 랭크뉴스 2024.06.05
16077 전세계서 '멸종 위기'인데 한국선 '유해조수' 취급…삼국시대부터 함께한 '이 동물' 랭크뉴스 2024.06.05
16076 '갤럭시 링' 흥행 자신감? 노태문, 삼성전자 주식 3.6억어치 사들여 랭크뉴스 2024.06.05
16075 단란주점서 법카 쓴 삼성창원병원 교수 “노래방 기기 있는 술집” 해명 랭크뉴스 2024.06.05
16074 [단독] 수리 맡겼더니…못 믿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랭크뉴스 2024.06.05
16073 日연구소 "北 핵탄두 50기 보유 추정…1년만에 10기 증가" 랭크뉴스 2024.06.05
16072 [스페이스K 2024] 100명 중 90명은 ‘NO’라고 한 우주산업… ‘제2의 전성기’ 왔다 랭크뉴스 2024.06.05
16071 미 전략폭격기 한반도에서 7년 만에 실사격 훈련…‘잔인한 6월’ 되나 랭크뉴스 2024.06.05
16070 "가장 믿음직한 아빠 될게" 밀양 성폭행범 각별한 부성애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05
16069 양말로 세대 나누는 Z세대 랭크뉴스 2024.06.05
16068 장미란 교체되나…문체부 2차관에 '친윤' 이용 전 의원 검토 랭크뉴스 2024.06.05
16067 “수혈 거절, 이틀 뒤 사망” 진료 거부는 일상이었다 랭크뉴스 2024.06.05
16066 “7일까지” 못 박은 우원식…민주, 법사·운영위 등 11개 1차 선출 전망 랭크뉴스 2024.06.05
16065 교감 때린 학생 보호자, 경찰에 고발돼…“학생 치료 절실” 랭크뉴스 2024.06.05
16064 가짜 양주 먹이고 바가지…2억 원 뜯어낸 유흥주점 적발 랭크뉴스 2024.06.05
16063 임성근, 내용은 늘었는데 혐의자에서 제외‥보고서 3개 비교 랭크뉴스 2024.06.05
16062 정부 행정명령 철회에도··· 의료계 “완전 철회 아니다” 반발, 손해배상 소송도 예고 랭크뉴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