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선거 기간 동안 함께 한 당직자들과 회동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4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연합뉴스는 참석자들을 인용해 한 전 위원장이 이날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과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 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했다고 보도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기적으로 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후 건강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참석자는 컨디션이 조금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참석자들은 한 전 위원장에 건강히 지내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은 “처음 같이 호흡을 했으니 종종 같이 보며 교류하자. 특별한 추억이 있는 멤버들이 소중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한 전 위원장은 선거 기간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요새 시간이 많다. 도서관도 가고 지지자들이 선물해 준 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향후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 당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은 공개 활동을 중단하고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만 총선 직후 함께 비대위 활동을 한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하고, 지난주엔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에게 연락하는 등 물 밑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제안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완곡히 거절한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729 교육부 압박에도…부산대 이어 제주대도 의대 증원 ‘부결’ 랭크뉴스 2024.05.08
18728 “디엘이앤씨, 여덟번째 사고 없어야” 반년 만에…65살 하청노동자 사망 랭크뉴스 2024.05.08
18727 [메아리] 보수가 회초리를 더 일찍 들었어야 했다 랭크뉴스 2024.05.08
18726 이재명 "검사냐, 깡패냐" 장시호-'김스타' 검사 뒷거래 의혹 맹공 랭크뉴스 2024.05.08
18725 학폭 학생 상담실 보내자 "감금"…서이초 비극 후에도 교사는 운다 랭크뉴스 2024.05.08
18724 [속보] 윤 대통령, 이재명에 전화해 “치료 잘 받으시라”···민주당 “회담 후 첫 통화” 랭크뉴스 2024.05.08
18723 여자친구 살해 혐의 ‘수능만점’ 의대생 영장심사 출석…“유족에 죄송”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8
18722 '장시호 회유 의혹' 검사 "악의적 허위 보도" 법적대응 예고 랭크뉴스 2024.05.08
18721 “투기꾼 때문에 쫓겨날 판”···강남 건물주들의 재개발 반대, 왜? 랭크뉴스 2024.05.08
18720 “주 4.5일제·정년 늘려 달라” 현대차·기아 노조 ‘파업 전운’ 랭크뉴스 2024.05.08
18719 수능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흉기도 미리 챙겨 '계획범죄'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08
18718 경찰, ‘비타민 처방하고 리베이트 의혹’ 전공의 재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5.08
18717 "최은순 가석방 만장일치 결정"‥'법정구속' 열달 만에 출소 랭크뉴스 2024.05.08
18716 [단독] SK, 지분 이어 장비 매각…'中 파운드리' 사실상 철수 랭크뉴스 2024.05.08
18715 엄마 위해 8시간 수술대 누웠다…간 70% 내준 '효녀 군무원' 랭크뉴스 2024.05.08
18714 ‘잔고 위조’ 尹 장모 가석방 결정…이르면 14일 석방 랭크뉴스 2024.05.08
18713 협치냐 대치냐... 9일 윤 대통령 입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08
18712 [단독] 퇴임 앞 류희림 ‘미국 출장’ 급조 의혹…공식일정 3시간 30분 랭크뉴스 2024.05.08
18711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형기 두 달 남기고 14일 출소(종합) 랭크뉴스 2024.05.08
18710 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