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안전 평가 기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또 쏘나타와 싼타페 2개 차종은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새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달 23일 제네시스 G90, G80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상향됨에 따라 올해 이 등급 이상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9개와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모두 18개 차종으로 늘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가장 많은 차종이다.

특히 이번 발표로 모두 9개 차종이 선정된 현대차는 도요타를 앞서며 최다 모델이 선정된 단일 브랜드로 기록됐다. 도요타는 8개로 2위 제네시스는 7개로 3위에 올랐다.

현대차 쏘나타. 현대차 제공


올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등 현대차 3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6개 차종과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2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올해부터 더 강화된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좀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관계자는 “현대 쏘나타와 싼타페의 신규 선정은 각 차량에 탑재된 전방 충돌방지 기술 중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올해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전 세계 자동차 중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26개 차종, 톱 세이프티 픽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5개 차종을 선정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679 비트코인 다시 오르나… 美 그레이스케일 ETF 첫 순유입 랭크뉴스 2024.05.06
17678 양산 공원주차장서 30대 여성 불에 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06
17677 GTX-A 연계교통 늘린다…“동탄역 주변도로 개통, 구성역 버스노선 신설” 랭크뉴스 2024.05.06
17676 '인천 2인조 택시강도' 범행 17년 만에 무기징역 확정 랭크뉴스 2024.05.06
17675 외식 가격 줄줄이 인상‥35개월째 물가상승률 웃돌아 랭크뉴스 2024.05.06
17674 "GTX 더 편리하게"…동탄·성남·구성역 연계교통 강화한다 랭크뉴스 2024.05.06
17673 민주 박찬대"'명품백 의혹' 수사, 검찰-대통령실 긴장관계 형성 의심" 랭크뉴스 2024.05.06
17672 "아이 괜찮나요"…2000만원 도자기 깼는데 박물관 감동 대응 랭크뉴스 2024.05.06
17671 암초 만난 플라스틱 국제 협약…부산에서 극적 합의 이를까? 랭크뉴스 2024.05.06
17670 아동음란물에 '어린이 런치세트'…분노 부른 일산 킨텍스 전시 랭크뉴스 2024.05.06
17669 대형마트, 국산 과일값 오름세에 미국산 체리 공급 늘리고 참외·수박은 할인 랭크뉴스 2024.05.06
17668 “나 뚱뚱하다고?” 한국 찾은 외국인 관광객 민원 1위는 쇼핑 랭크뉴스 2024.05.06
17667 청년희망적금에서 도약계좌로 갈아탄 가입자 50만 명 육박 랭크뉴스 2024.05.06
17666 “대한민국 기자회견은 민희진 전후로 나뉜다”[민희진의 난] 랭크뉴스 2024.05.06
17665 무료 배달이 무료가 아니다…‘7만5천원’ 회 한 접시 매장 가격 보니 랭크뉴스 2024.05.06
17664 '반도체 의존'에 대기업 생산 8% 늘 때 중기는 '마이너스' 랭크뉴스 2024.05.06
17663 이스라엘, 라파에 보복 공습 “두 가족 16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6
17662 4월 외식 물가 상승률 3%…35개월째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높아 랭크뉴스 2024.05.06
17661 제주 항공편 운항 정상화…국내·국제선 511편 운항 예정 랭크뉴스 2024.05.06
17660 넉 달 만에 목표주가 185% 올랐다…애널리스트가 점찍은 종목은? 랭크뉴스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