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사 직전의 창어 6호. 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이 3일(이하 현지시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쏘아 올렸다.

이날 중국 국가항천국은 오후 5시 27분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를 운반로켓 창정(長征)-5 Y8에 실어 발사했다.

궤도선, 착륙선, 상승선, 재진입모듈 등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의 임무는 지구-달 전이궤도에 올라간 뒤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인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하고 탐사한 뒤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할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

중국 우주 당국은 전날 원창우주발사장과 베이징비행통제센터, 시안위성모니터링센터, 중국인민해방군 위안왕측량선 등과 발사 시나리오에 대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창어’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으로, 2004년 시작된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의 명칭이기도 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328 3년 중 30개월 가격 인상…눈 뜨면 “또 올랐네” [저물가 시대 끝났다] 랭크뉴스 2024.05.06
22327 '한국판 나사' 우주청 닻올려…단통법 폐지·제4이통사 성과 [尹정부 출범 2년] 랭크뉴스 2024.05.06
22326 尹, 631일 만에 양방향 소통 재개... 모두발언은 집무실, 질의응답은 브리핑룸 랭크뉴스 2024.05.06
22325 국가가 ‘분당 흉기 난동’ 유족에 준 돈, 왜 ‘살인자 감형’ 사유 되나 랭크뉴스 2024.05.06
22324 '명품백 신속수사' 두고‥"약속대련"? "검찰-용산 선 긋기"? 랭크뉴스 2024.05.06
22323 나경원 “용산 대통령 따로,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랭크뉴스 2024.05.06
22322 “돈 주면 입 닫을게”… 폭로 전문 유튜버,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5.06
22321 “아들, 잘 있었어?” 집 도착 10분 만에 살해된 엄마의 음성 랭크뉴스 2024.05.06
22320 비바람 얼마나 셌으면…울릉도 버스에 50㎝ 돌 날아와 셋 병원행 랭크뉴스 2024.05.06
22319 윤석열 대통령 9일 기자회견‥김건희 여사·'채 상병' 답변할까? 랭크뉴스 2024.05.06
22318 “군용 맞는데, 입수 경로 몰라”…총기 입수 영구 미제되나? 랭크뉴스 2024.05.06
22317 주중대사관, “언론 자유 침해” 반발 부른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 랭크뉴스 2024.05.06
22316 6만 원 훔친 택시강도…17년 만에 무기징역 확정 랭크뉴스 2024.05.06
22315 김밥 5000원·칼국수 1만원…지표와 체감상 괴리 커지는 외식 물가 랭크뉴스 2024.05.06
22314 울릉서 달리던 버스 지붕에 지름 50㎝ 낙석 ‘쾅’…3명 경상 랭크뉴스 2024.05.06
22313 [단독]‘돌고래 학대’ 거제씨월드 깡통 개선안···경남도청도 “미흡” 랭크뉴스 2024.05.06
22312 홍준표 "별 X이 다 설쳐…의사 집단 이끌 수 있나" 랭크뉴스 2024.05.06
22311 ‘동박 불황’ SK넥실리스, 첫 희망퇴직 단행… 5년차부터 대상 랭크뉴스 2024.05.06
22310 룸살롱 황제가 돈 먹이려 했다…'조국 오른팔' 된 그 남자 랭크뉴스 2024.05.06
22309 윤 대통령 적용 법리 검토까지‥검찰 속내는? 랭크뉴스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