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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경찰이 학생을 체포하고 있다. 왼쪽 위로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하여’라고 한글로 쓰인 메모가 보인다. EPA 연합뉴스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미국 대학생들 시위가 컬럼비아대 점거 농성을 전후로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인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각) 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는 경찰과 학교 측 보안요원들이 학생들의 천막 농성을 무력 진압해 100여명을 체포했다고 씨엔엔(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경찰 대변인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섬광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외신을 통해 들어온 사진을 보면, 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하여’라고 한글로 쓰인 메모판도 보였다.

한편,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대학가에 전쟁 중단을 촉구하며 대학생들이 천막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모습. ‘요르단강부터 지중해까지 팔레스타인은 해방되리라’라고 한글로 쓰인 메모가 보인다. AP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경찰이 연막탄을 쏘고 있다. AP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경찰이 대치 중인 학생들을 향해 액체를 뿌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한 시위대가 연행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디시(DC―의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조지 워싱턴 동상이 팔레스타인 국기와 메모지로 덮여 있다. AFP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맥길 대학교에서 기마 경찰이 친이스라엘 지지자들과 친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을 분리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자치대학교 들머리에 학생들이 천막을 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종근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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