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국회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오늘(3일) 오전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법제실과 서버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특정 업체가 원하는 입법에 힘을 써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 의원의 이번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은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에게 국회의원들에게 6천만 원의 금품을 살포하라고 지시·요구·권유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돈 봉투를 받았다고 의심받는 의원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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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에게 국회의원들에게 6천만 원의 금품을 살포하라고 지시·요구·권유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돈 봉투를 받았다고 의심받는 의원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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