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찬대, 오늘 22대 국회 민주당 1기 원내대표로 선출
“대통령 거부권 행사한 9개 법안 개원 즉시 재발의 검토”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1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찬대 의원이 3일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총선 민심에 대한 정면 반박”이라고 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전날(2일)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단독 표결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3/뉴스1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9개 법안에 대해 “우선순위를 가지고 추진해야겠지만 전부 다 재발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양곡관리법·간호법 제정안·노란봉투법·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김건희 여사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태원참사특별법 등 9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총선 패배 후에 ‘국정의 방향은 맞았지만 국민과 소통하지 못했다. 국민이 알아주지 못했다’고 했는데 국민은 다 아는데 대통령만 전혀 다른 판단한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에 대한 대통령실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대통령실이 꼭 유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앞서 정견발표에서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3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박 의원에 대해 찬반 표결을 실시했다. 투표 결과, 재적 당선인 171명 중 170명이 참석했으며, 과반이 찬성해 가결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762 검찰-대통령실 2차 ‘김건희 충돌’ 가능성…총장 “수사는 수사” 랭크뉴스 2024.05.14
16761 기저귀 차림으로 덜덜 떨던 치매노인…35분 만에 가족 품으로 랭크뉴스 2024.05.14
16760 “91평 월세 4.4억원”…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 랭크뉴스 2024.05.14
16759 [속보] 미국,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100%로 인상 랭크뉴스 2024.05.14
16758 종합병원협의회 "3000명 증원, 해외의사 활용"… 병원·의사 '엇갈린 이해관계' 랭크뉴스 2024.05.14
16757 대통령실 "日 행정 지도 답변서에 네이버 지분 매각 언급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5.14
16756 윤 대통령 “개혁은 적 많이 만드는 일…유불리 안 따지고 짚겠다” 랭크뉴스 2024.05.14
16755 [단독] 학교 찾아와 “교사 징계” 압박…교육청, 학부모 고발 랭크뉴스 2024.05.14
16754 中, 美 전기차·배터리 관세 대폭 인상에 "WTO 규칙 위반" 반발 랭크뉴스 2024.05.14
16753 대통령실 앞 추모행진도 금지한 경찰에···법원 “허용해야” 랭크뉴스 2024.05.14
16752 [단독]5성급 호텔서 13만원 코스요리, AI 교과서 ‘호화 연수’ 논란 랭크뉴스 2024.05.14
16751 오동운, 판사 시절 국회의원 후보자에 ‘자영업’으로 정치 후원금 랭크뉴스 2024.05.14
16750 조국당 "독도 방문, 日 장관 쓰시마행과 무슨 차이? 기막혀" 랭크뉴스 2024.05.14
16749 尹대통령, 미·일 韓 전문가 접견… 글로벌 정세 논의 랭크뉴스 2024.05.14
16748 '지분매각 안 할 가능성' 언급한 정부…네이버, 라인 지키나 랭크뉴스 2024.05.14
16747 “제니도 입었다”... 韓 파고드는 中 초저가 패션 ‘쉬인·샵사이다’ 랭크뉴스 2024.05.14
16746 [속보] 美, 中 범용칩에도 25%→50% 관세폭탄…무역전쟁 독해진다 랭크뉴스 2024.05.14
16745 검찰-용산 2차 ‘김건희 충돌’ 가능성…총장 “수사는 수사” 버티기 랭크뉴스 2024.05.14
16744 조정 결렬되고 재판 넘겨지고‥'궁지 몰리는' 탈덕수용소 랭크뉴스 2024.05.14
16743 교통사고 내고 사라진 김호중? 음주측정 왜 나중에 받았나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