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제공=네이버

[서울경제]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3월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수가 225만 명을 달성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치지직'은 이요자 수를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치지직의 게임 스트리머를 대상의 공개 시험 서비스(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스트리머·시청자가 트위치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을 이어 쓸 수 있는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부터는 권한 신청 절차 없이 스트리머 누구나 치지직 스튜디오 접근과 방송이 가능토록 권한을 부여했다.

치지직의 성장 배경에는 경쟁 플랫폼 트위치의 한국 시장 철수와 네이버의 전폭적인 투자 탓으로 분석된다. 치지직은 최대 1080p(풀HD급) 화질을 제공한다. 게임 방송에 적합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커뮤니티, 후원 기능, 주문형비디오(VOD) 다시 보기 등을 지원한다. ‘침착맨’으로 알려진 웹툰 작가 이말년과 한동숙, 양띵, 릴카, 랄로, 풍월량, 괴물쥐 등이 치지직에서 방송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9일 치지직을 정식 출시한다. 네이버는 미션 후원, 클릭 후원, 비즈니스 채널 제공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그리드(P2P·이용자의 컴퓨팅 자원을 공유해 쓰는 방식) 기술도 적용한다. 중간광고 도입이나 치지직 지면을 활용한 성과형 광고 확대 등 수익 확대를 추진한다. 최 대표는 “그리드 기술을 적용해 망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그리드 기술 최적화를 통해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송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423 ‘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친윤’ 이창수…총장 손발도 교체 랭크뉴스 2024.05.14
16422 12시간 조사 마친 최재영 “검찰, 명품가방 외 다른 선물도 질문” 랭크뉴스 2024.05.14
16421 12시간 조사 마친 최재영 “검찰, 명품가방 외 다른 선물도 질문…진실 말해” 랭크뉴스 2024.05.14
16420 "미복귀 시 전문의 시험 못 봐"‥정부 압박에도 전공의들 요지부동 랭크뉴스 2024.05.14
16419 북마케도니아 새 대통령 "마케도니아 수호"…그리스 격앙 랭크뉴스 2024.05.14
16418 보름만 참으면 되는데… 김남국, 1억원어치 코인 송금 랭크뉴스 2024.05.14
16417 “일주일에 한번 식사하자”고 했지만… 박찬대·추경호 첫 회동 랭크뉴스 2024.05.14
16416 조태열 “얽힌 실타래 풀자”…왕이 “양국 수교의 초심 지켜야” 랭크뉴스 2024.05.14
16415 '1970년 이래 최고'... 달러 인덱스의 경고 [아침을 열며] 랭크뉴스 2024.05.14
16414 수중 수색 지시 없었다?‥임성근 주장 반박하는 진술들 랭크뉴스 2024.05.14
16413 한국에서도 오로라 볼 수 있다면... “방사능 걱정은 기우” 랭크뉴스 2024.05.14
16412 조국 독도행에 일본 "극히 유감… 영토 수호 결의로 대응" 랭크뉴스 2024.05.14
16411 네이버 노조 “기술 탈취 우려”…정부에 ‘라인 사태’ 강력 대응 요구 랭크뉴스 2024.05.14
16410 주춤했던 가계대출 다시 급증…주담대 중심 한 달 새 5조 늘어 랭크뉴스 2024.05.14
16409 '21년만 태양 폭풍' 강원 화천서도 적색 오로라 관측 랭크뉴스 2024.05.14
16408 의대 증원 이견에도 토론 없이 ‘졸속 의결’…법원 제출자료서 드러나 랭크뉴스 2024.05.13
16407 씨스타 소유, 공황장애 고백 "약에 취해 '어깨' 활동 기억 없어" 랭크뉴스 2024.05.13
16406 [OK!제보] 우산도 못 쓴 채…6시간 빗속 야외 공연 논란 랭크뉴스 2024.05.13
16405 ‘먹는 편두통 예방 약’ 출시됐지만 건강보험 적용 기준 까다로워… 랭크뉴스 2024.05.13
16404 ‘코인 이해충돌 논란’ 김남국, 민주당 복당 확정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