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어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에게 거부권 포기를 요구하는 한편, 국민의힘의 양심 있는 의원들에게 호소한다"며, 만약 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돌아왔을 때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소신투표를 요구하면서, "21대 국회가 결자해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어제 김웅 의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보면서 잘난 척한다고 생각했냐, 아니면 본인도 '채상병 특검'에 동의하면서 현실적인 이유로 찬성하지 못한다고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만이 21대 국회에서 엄석대와 그 일파에 맞서 소신 있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으로 기록에 남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써서 특검을 막아세웠다면 특검 수사팀장 윤석열은 없었을 것이고, 대통령 윤석열도 탄생할 수 없었다"며 "대통령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사에 대해 거부권을 공언하는 대통령은 자기부정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아집 때문에 아들의 이름이 정치면에서 불리는 것을 보는 채 상병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거부권이라는 세 글자가 이 사태를 장기화하고 부모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456 ‘어게인 트럼프?’...여론조사에서 바이든에 압승 랭크뉴스 2024.05.05
17455 안철수 "연금 스웨덴식으로"에 김성주 "노후빈곤 더 악화"(종합) 랭크뉴스 2024.05.05
17454 정부24서 개인정보 유출… 행안부 “프로그램 개발상 실수” 해명 랭크뉴스 2024.05.05
17453 "어린이도 보게 해주세요" 편지에…25년 만에 달라진 '개콘' 랭크뉴스 2024.05.05
17452 어린이날 제주 비바람…항공편 63편 결항, 고립사고도(종합) 랭크뉴스 2024.05.05
17451 [가족] 입양 간 지 2년 만에 길 위에서 발견된 요크셔테리어 '욜로' 랭크뉴스 2024.05.05
17450 윤 대통령, 청와대로 어린이 초청…김건희 여사 올해는 불참 랭크뉴스 2024.05.05
17449 “썩는 냄새에 온 마을 발칵”…베트남에서 폭염으로 물고기 집단 폐사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05
17448 美 소비자에게 ‘최고’ 냉장고 뽑으라고 했더니...“한국이 넘버원” 랭크뉴스 2024.05.05
17447 바이든·트럼프 둘 다 싫은 유권자 파고드는 ‘제3 후보’…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4.05.05
17446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6일도 비… 일부 지역 천둥·번개 랭크뉴스 2024.05.05
17445 국민연금 고갈 우려 점점 현실화?...갈수록 늘어나는 고액 수령자 랭크뉴스 2024.05.05
17444 “미국 대학 시위, 외부 조직 지원으로 조직됐다” 랭크뉴스 2024.05.05
17443 "당대표 연임해도 되겠나" 이재명, 요즘 이런 질문하고 다닌다 랭크뉴스 2024.05.05
17442 정부24 정보유출 건수 확인됐다…"1000여 건 민원서류 오발급" 랭크뉴스 2024.05.05
17441 정부24서 개인정보 1200건 유출됐는데 한 달 동안 쉬쉬한 정부 랭크뉴스 2024.05.05
17440 "제 꿈은 승무뭔" 어린이 편지에…항공사 대표의 답장 날아왔다 랭크뉴스 2024.05.05
17439 용산 ‘채상병 특검법 고민되네…’ 신중 모드 랭크뉴스 2024.05.05
17438 與 원내대표 이철규 불출마…추경호∙송석준∙이종배 3파전 랭크뉴스 2024.05.05
17437 "한동훈 당 대표 되면 땡큐"‥"자리도 제 옆" 반색한 조국 랭크뉴스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