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택시비'입니다.

실수로 택시비를 10배 가까이 더 낸 중국인 관광객이, 무사히 돈을 되찾았습니다.

이 과정에 가슴 따뜻해지는 사연이 숨어 있었습니다.

지난달 14일 중국인 A 씨가 제주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를 찾아 한글로 쓴 쪽지를 건넸습니다.

'택시비 2만 원을 20만 원으로 결제', 꼭 찾아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관광객, 하루 전날 제주공항에서 함덕으로 가는 택시를 탔다가 실수로 거의 10배나 많은 돈을 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택시는 떠났고, 택시 번호도 기억나지 않았는데요.

그러던 중 식사하러 들른 식당에서 뜻밖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A 씨의 이야기를 들은 식당 직원이 "자치경찰을 찾아가 보라"며 대신 쪽지를 써준 겁니다.

다행히 공항에 설치돼 있던 CCTV를 통해 A 씨가 탔던 택시 차량 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고, 택시기사와 연락이 닿았는데요.

A 씨는 택시비를 제외한 나머지 17만 7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는 "밤이라 차 안이 어두워 천 원짜리로 착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339 40대 무인점포 ‘무전취식’…들통나자 냉장고로 문까지 막아 랭크뉴스 2024.05.13
16338 ‘김 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 교체…신임 지검장에 이창수 랭크뉴스 2024.05.13
16337 여사 수사라인 전면 교체‥새 지검장 '윤의 입' 랭크뉴스 2024.05.13
16336 경찰청장 “데이트 폭력 기준 모호…법개선 진보된 논의 이뤄져야” 랭크뉴스 2024.05.13
16335 “양육비 청구하자 ‘애 못 만나게 했다’ 거짓말도” 험난한 소송 랭크뉴스 2024.05.13
16334 오동운 배우자, 성남땅 딸 증여 이전에 재개발조합 상대 소송 랭크뉴스 2024.05.13
16333 “뉴진스 인사도 안 받아” 부모들, 방시혁 저격…하이브 반박 랭크뉴스 2024.05.13
16332 ‘김건희 여사 수사’지휘부 싹 바꿨다…이유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4.05.13
16331 “방시혁, 뉴진스 인사 안 받아”…하이브 “일방적 주장, 사실무근“ 랭크뉴스 2024.05.13
16330 ‘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갈렸다…검찰총장 자리 비운 사이 랭크뉴스 2024.05.13
16329 “저는 인하대 겸임교수 성폭력 피해자”…20㎏ 가방 들고 캠퍼스에 선 이유 랭크뉴스 2024.05.13
16328 “함박눈인가? 으악!”···하루살이떼 습격에 문 닫는 가게들 랭크뉴스 2024.05.13
16327 조태열 장관, 中 외교수장 만나 “얽혀있는 실타래 풀자” 랭크뉴스 2024.05.13
16326 최재영 목사 검찰 조사‥"김 여사가 권력 사유화" 랭크뉴스 2024.05.13
16325 ‘킹달러’에 엔·원화 최악 약세… 한·일 수출 기업 실적은 급등 랭크뉴스 2024.05.13
16324 낙선한 ‘찐윤’ 이용, 용산행 유력…‘찐한 의리? 말 잘 들어서?’ 랭크뉴스 2024.05.13
16323 "2000명 증원 근거 없다" 정부 법원 제출자료 몽땅 공개한 의사들 랭크뉴스 2024.05.13
16322 음주운전에 ‘제2 손흥민 꿈’ 무녀졌지만…7명에 새 삶 선물한 축구 유망주 랭크뉴스 2024.05.13
16321 '파격가'에 MZ 몰렸다…美결혼시장 흔든 웨딩드레스 얼마길래 랭크뉴스 2024.05.13
16320 조태열 "역지사지 필요" 왕이 "한중 어려움, 中이 원하는 것 아냐"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