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한 주택가에 우르르 모여든 주민들!

건물 위쪽을 올려다보며 재빨리 이불을 펼쳐 듭니다.

주민들이 이토록 다급한 이유가 뭘까요?

건물 2층 차양 끝에 아슬아슬하게 엎드려있는 아기 때문인데요.

생후 8개월 된 이 아기는 4층 발코니에서 엄마와 함께 있다가 그만 실수로 발코니 난간 밖으로 미끄러졌는데요.

다행히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2층 차양에 걸리게 됐지만 조금만 삐끗해도 당장 땅으로 추락할 것만 같은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진 겁니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힘이 모아 구조에 나섰는데요.

혹여 아기가 떨어질 것으로 대비해 바닥에는 매트리스와 이불을 펼쳐놓고 동시에 주민 몇 명은 차양 아래층 창문을 통해 아기가 있는 곳으로 접근한 뒤, 가까스로 아기의 몸을 붙잡고 안전한 곳으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합니다.

아기를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신속하게 하나로 뭉친 주민들의 모습은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고요.

아기도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현재는 건강히 지내고 있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297 ‘불법 대북송금’ 이화영 오늘 1심 선고…이재명 수사 분수령 랭크뉴스 2024.06.07
16296 현충일에 욱일기 건 의사…분노한 네티즌, 신상 탈탈 털었다 랭크뉴스 2024.06.07
16295 스페이스X 스타십 귀환 성공…스타라이너는 ‘도킹’ 성공 랭크뉴스 2024.06.07
16294 캐즘에도 ‘될놈될’… 한국선 테슬라, 美선 현대차·기아 잘나가 랭크뉴스 2024.06.07
16293 [금융포커스] “토스뱅크 혁신한 공로 인정”… 스톡옵션, 대표보다 더 받은 직원 등장 랭크뉴스 2024.06.07
16292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등재 '보류'‥의미는? 랭크뉴스 2024.06.07
16291 경복궁에 나타난 '회오리바람' 정체는? 랭크뉴스 2024.06.07
16290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오늘 1심 선고…이재명 수사 가른다 랭크뉴스 2024.06.07
16289 중국 유명 폭포서 ‘수도관’ 발견…인공폭포 논란에 공원 해명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07
16288 [영상]포장 주문인데 배달과 똑같은 수수료 낸다?…대체 왜[수사Q] 랭크뉴스 2024.06.07
16287 대기 오염이 초경 앞당긴다… ‘초미세먼지’ 최악 랭크뉴스 2024.06.07
16286 "한국적 도시 주택 실험"… 좁은 땅에 뾰족 솟은 쌍둥이 건물[집 공간 사람] 랭크뉴스 2024.06.07
16285 작전 세력 ‘타깃’ 된 빗썸, 이상 급등락 코인 수두룩 랭크뉴스 2024.06.07
16284 도로 위 처참한 ‘클래식 카’ 포착…차종·연식 보니 ‘경악’ 랭크뉴스 2024.06.07
16283 [단독] 방사청장 "KF-21 중대기술 유출 땐 인니 협력 재검토" 랭크뉴스 2024.06.07
16282 통화스와프 종료 앞두고 폭락한 리라화… 한은은 ‘문제없다’ 자신 랭크뉴스 2024.06.07
16281 아찔한 사파리 공원…2살 아이 물고 끌어 올린 기린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07
16280 “자네 덕에 아이스크림을 먹네”…이동 슈퍼 올 날만 손꼽는 ‘장보기 난민’ 랭크뉴스 2024.06.07
16279 역대 최강 스타십, 궤도 왕복비행 첫 성공 랭크뉴스 2024.06.07
16278 원룸 건물 난간에 ‘툭’…수상한 남성의 정체는?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