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욕포스트 보도 영상 캡처

[서울경제]

미국에서 뚱뚱하다는 이유로 6세 아들에게 러닝머신을 뛰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6세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토퍼 그레고르(31·남)의 재판이 열렸다. 법정에서 공개된 사건 관련 영상에서 그가 아들을 학대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상에는 아들에게 런닝머신에서 달리도록 강요하는 아버지 그레고르의 모습이 보인다. 아들 코리는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러닝머신을 열심히 뛰고 있다. 어린아이에게는 다소 빠른 속도였고 결국 코리는 러닝머신에 밀려 떨어졌다. 하지만 어버지는 아랑곳 않고 강제로 일으켜 세워 러닝머신에서 계속 뛰도록 강요했다.

이후에도 코리는 몇 번이나 계속 떨어졌고 아버지의 눈치를 보며 다시 러닝머신에 계속 올라가 뛰었다.

다음 날 아들 코리는 메스꺼움과 숨가쁨을 느꼈고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다. 의료진의 응급 조치에도 코리는 결국 사망했다.

그레고르 측은 재판에서 “아들은 폐렴 때문에 사망했다”고 주장했지만 코리의 어머니는 “아들의 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재판에서 증언했다. 부검 결과도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이라고 결론이 났다.

아버지 그레고르는 유죄로 결론이 나면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412 BNK금융, 호실적에다 자본비율도 개선…지방은행 최선호주[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랭크뉴스 2024.05.11
24411 윤 대통령, 회견 뒤 또 격노했나…“대통령실 소란 있었다” [공덕포차] 랭크뉴스 2024.05.11
24410 연예인 건물주 많은 이유 있었네...“행사 한 번에 직장인 연봉 벌어가” 랭크뉴스 2024.05.11
24409 유승민 "野 '전국민 25만원' 특별법은 위헌…악성 포퓰리즘" 저격 랭크뉴스 2024.05.11
24408 ‘막영애’ ‘정글’ 행방 묘연한 장수프로…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랭크뉴스 2024.05.11
24407 오늘 서울서 5만명 연등행렬…내일 '부처핸섬' 뉴진스님 뜬다 랭크뉴스 2024.05.11
24406 70여명 총살 거부한 독립운동가, 문형순 경찰서장 호국원에 랭크뉴스 2024.05.11
24405 '욕설∙무단결근' 일삼은 공무원, 서울시 초유의 직권면직 때렸다 랭크뉴스 2024.05.11
24404 北김정은이 '한국 대통령'이라고? 바이든, 또 말실수 랭크뉴스 2024.05.11
24403 서울시, 무단결근·폭언 일삼은 공무원 첫 직권면직 랭크뉴스 2024.05.11
24402 산케이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반대 韓태도 尹정권 출범후 변화" 랭크뉴스 2024.05.11
24401 정부, 법원에 '의대 증원' 근거 자료 49건 제출...내주 결정 나올 듯 랭크뉴스 2024.05.11
24400 "하룻밤 470만원 벌어"…'열도의 소녀' 강남서 성매매 적발 랭크뉴스 2024.05.11
24399 입원 중인 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 ‘라인’ 침탈… 정부는 ‘멍’” 랭크뉴스 2024.05.11
24398 서울시, 폭언·무단결근 일삼던 ‘오피스 빌런’ 잘랐다 랭크뉴스 2024.05.11
24397 4인 식구 완전체, 아들 생일에 느긋하게 떠나다 [ESC] 랭크뉴스 2024.05.11
24396 '범도4'만 상영하고 멀티플렉스라 할 수 있나 [라제기의 슛 & 숏] 랭크뉴스 2024.05.11
24395 국민의힘 "민주 초선들, 나쁜 선동부터 배워‥채상병 순직 더럽히지 마라" 랭크뉴스 2024.05.11
24394 트럼프 18세 막내아들…결국 정치무대 데뷔 무산 랭크뉴스 2024.05.11
24393 ‘나는 솔로’ 출연진 욕하는 당신은 “사랑할 용기도 없는 사람!”[책과 세상] 랭크뉴스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