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전략소통조정관.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지난 3월 한 달간 북한에 정제유를 16만5000배럴 이상 공급했다고 2일(현지 시각) 밝혔다.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등 무기를 제공받아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 항구의 근접성을 감안할 때 러시아는 이런 수송을 무한정 지속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와 정제유 이전(거래)을 촉진하기 위한 모든 활동에 맞서 미국은 (양국에) 제재를 부과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유엔 안전보장위원회가 정한 북한 정제유 연간 수입 한도는 50만배럴로 러시아의 3월 대북 배송량(16만5000배럴)은 안보리 한도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 일각에선 러시아와 북한의 거래가 지속될 수 있다는 커비 보좌관의 지적과 북한의 유류 부족 등을 감안할 때 안보리 결의에서 규정한 한도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166 “김호중, 유흥주점 대리 차로 귀가했다가…” 그날 행적 랭크뉴스 2024.05.17
13165 정비사업 이 정도로 얼어붙었나…공매로 넘겨진 중화3구역 랭크뉴스 2024.05.17
13164 [단독] 교원라이프 ‘펫 상조’ 진출...오너家 2세 장동하 대표 복귀로 성장 박차 랭크뉴스 2024.05.17
13163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5.17
13162 인천 교회서 살던 10대 여성 숨져…‘학대 혐의’ 50대 신도 체포 랭크뉴스 2024.05.17
13161 권총 쥔 흑인에 무조건 발포 면죄부? 미국 내 '총격 정당방위법' 논란 재점화 랭크뉴스 2024.05.17
13160 뉴욕증시, 다우 장중 4만선 돌파…3대지수 최고점 찍고 반락 마감 랭크뉴스 2024.05.17
13159 “전두환 우상화 함께 막아주세요” 5·18 광주 찾는 전씨 고향 시민들 랭크뉴스 2024.05.17
13158 유흥 범람, 대마 합법화... 한국인 타깃 '동남아 마약범죄' 주의보 랭크뉴스 2024.05.17
13157 빅5 병원 전임의 10자리 중 7자리 찼다…의료정상화 마중물 될까 랭크뉴스 2024.05.17
13156 전국 238곳 울렁울렁…초대박 출렁다리도 결국 발길 끊겼다 랭크뉴스 2024.05.17
13155 [단독]“영웅 대통령 존경하자”…전두환 생가에 ‘우상화 싹’이 자란다 랭크뉴스 2024.05.17
13154 美 다우지수 장중 사상 첫 40,000선 돌파…3년 반만에 10,000p↑(종합) 랭크뉴스 2024.05.17
13153 [단독]尹 "당을 부하로 생각하지 않는다" 초선 당선인과 150분 만찬 랭크뉴스 2024.05.17
13152 27년 만의 의대 증원 '속도'…의정갈등 지속 전망 랭크뉴스 2024.05.17
13151 [사설] ‘어의추’ 아닌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명심'에 대한 경고다 랭크뉴스 2024.05.17
13150 與 뉴페이스 만난 尹…'경청모드'로 당정소통 확대 랭크뉴스 2024.05.17
13149 법원 결정 불복하고 집단행동 이어가겠다는 의사들 랭크뉴스 2024.05.17
13148 박성재 "내 권한", 이원석 "가시밭길"... 장관·총장의 '언중유골' 배틀 랭크뉴스 2024.05.17
13147 인위적 교통정리에 반감, '극명' 독주도 부담.... 거침없던 이재명에 제동?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