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일 9시뉴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관련 특검법안이 오늘(2일) 야권의 단독 표결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의 뜻으로 퇴장했고 민주당을 향해 입법 폭주라고 규탄했습니다.

첫 소식,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병대원 순직 관련 수사를 둘러싼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야는 본회의 직전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김진표 국회의장이 의사 일정을 변경해 '특검법'을 상정하자 여당 의원들 야유와 야당 의원들 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항의하던 여당 의원들이 일제히 퇴장한 가운데 표결이 진행됐고, 재석 의원 168명 전원의 찬성으로 특검법이 가결됐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가 신속히 해결했어야 될 것을 많이 늦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에서라도 통과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힘은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이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입법 폭주를 이어 갔다"며 반발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마지막까지도 어쨌든 선거에 이겼다는 자신감으로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겠다는 그런 저의가 깔려 있는 법이라고…."]

이에 앞서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참사 특별법' 수정안은 의원 256명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야, ‘채 상병 특검법’ 단독 처리…여 “마지막까지 입법 폭주” 랭크뉴스 2024.05.02
26398 선관위, 조직적 증거 인멸…자료 조작에 노트북 데이터 모조리 삭제 랭크뉴스 2024.05.02
26397 4500명 뽑는다는 ‘의대 입시’, 소송도 변수…코앞 수시모집 어쩌나 랭크뉴스 2024.05.02
26396 명동·강남 '퇴근 지옥' 뚫릴까…33개 광역버스 노선 조정 랭크뉴스 2024.05.02
26395 "부장님 알람이 안 울려서 늦습니다"…아이폰 유저들 '불만 폭주' 왜? 랭크뉴스 2024.05.02
26394 특검법 가결 순간 "경례"‥해병대 노병의 눈물 랭크뉴스 2024.05.02
26393 가정의 달 5월, 車 사볼까… 현금 할인·무이자 할부 혜택 적용 랭크뉴스 2024.05.02
26392 OECD, 한국 성장률 전망치 2.6%로 상향…“국가전략산업 TF로 총력 지원” 랭크뉴스 2024.05.02
26391 술 먹고 팔씨름 대결…자존심 상한 40대, 車로 일행 5명 덮쳤다 랭크뉴스 2024.05.02
26390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땐 27~28일 ‘재표결’ 예상…여권 이탈표에 통과 달려 랭크뉴스 2024.05.02
26389 "붉은 쓰나미가 온다"... 일본 몰려가는 중국 부자들... 왜? 랭크뉴스 2024.05.02
26388 정부 대테러센터 “재외 공관원 대한 북한 ‘위해 시도’ 첩보…경보 단계 상향” 랭크뉴스 2024.05.02
26387 강원 의대 정원, 이과 수험생 5%…지역인재전형으로 충청권도 혜택 랭크뉴스 2024.05.02
26386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0만8천건…2월 이후 최저 유지 랭크뉴스 2024.05.02
26385 갑자기 푹 꺼진 中 고속도로…차 23대 추락·36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2
26384 이재용,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서 처음 만났다 랭크뉴스 2024.05.02
26383 "러, 우크라서 항복한 비무장 군인도 처형…최소 15명" 랭크뉴스 2024.05.02
26382 '비계 삼겹살' 논란 일파만파…제주지사 "식문화 차이도 감안해야" 랭크뉴스 2024.05.02
26381 본업 부진에 '빅파마' 꿈도 휘청…"오아시스만 찾다 OCI는 진퇴양난" 랭크뉴스 2024.05.02
26380 '채 상병 특검법' 나홀로 찬성한 김웅 "대통령 위해 당이 무의미하게 소모되면 안돼" 랭크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