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손된 차량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고 이틀만인 2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A(50대) 씨는 전날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자기 소유의 쏘나타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새벽 시간이라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와 동승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난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이자 이 아파트 주민인 A씨를 사고를 낸 운전자로 특정했으나, A씨는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잠적했다.

이날 오후 4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A씨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연락받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됐으나, 사고 후 이틀이 지난 뒤 경찰이 측정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0%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를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음주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 등을 상대로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운전하기 전 음주 여부 등 행적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316 TK 3선 추경호 與 원내대표 출마 "유능한 민생정당" 랭크뉴스 2024.05.05
17315 [주간코인시황]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고가상자산 침체… 비트코인, 6만달러 위태 랭크뉴스 2024.05.05
17314 배우 고민시, 어린이날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 기부 랭크뉴스 2024.05.05
17313 "여성이 엎드린 채 불타고 있다"…119신고 대체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05
17312 '먹방'이 비만 초래? 사실이었다…'청소년 시청금지' 나온 이유 랭크뉴스 2024.05.05
1731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유능한 민생·정책정당 명성 되찾을 것” 랭크뉴스 2024.05.05
17310 [오늘의 와인] ‘잔 속에 담은 대항해시대’ 알람브레 20년 랭크뉴스 2024.05.05
17309 “뚱뚱해” 러닝머신 속도 높인 美아빠…6세 아들 사망 랭크뉴스 2024.05.05
17308 LA서 40세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 한인회 “납득 못해” 랭크뉴스 2024.05.05
17307 교사, 수능·모의평가 문제 거래하면 최대 ‘파면’ 랭크뉴스 2024.05.05
17306 美당국자 "한국이 中경제강압 직면하면 할수있는일 다할것" 랭크뉴스 2024.05.05
17305 추경호 국힘 원내대표 출마선언…3자경선 치를 듯 랭크뉴스 2024.05.05
17304 공수처 불려간 해병대 사령관… 김계환 14시간 조사 랭크뉴스 2024.05.05
17303 신생아 대출 신청, 출시 석 달 만에 5조원 넘겨 랭크뉴스 2024.05.05
17302 다가구주택 '옥탑방' 쇼크…비과세인 줄 알았는데 세금 날벼락 [알부세] 랭크뉴스 2024.05.05
17301 “이러다 한국 진짜 망한다”...Z세대 30% “출산 원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4.05.05
17300 [스트레이트 예고] 쓰레기 '오픈런' 시대 - 버려진 재활용 정책 랭크뉴스 2024.05.05
17299 중견기업 육성에 팔 걷어붙인 정부… “세제혜택·외국인쿼터·R&D 모두 늘린다” 랭크뉴스 2024.05.05
17298 마약 급증에 바빠진 ‘아스틴’…겹겹 감독에도 복대 숨기는 밀매 ‘천태만상’ [안현덕 전문기자의 LawStory] 랭크뉴스 2024.05.05
17297 "상어가 왜 여기에?" 어린이 최고 인기 노래는 '이 곡' 랭크뉴스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