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손된 차량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고 이틀만인 2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A(50대) 씨는 전날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자기 소유의 쏘나타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새벽 시간이라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와 동승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난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이자 이 아파트 주민인 A씨를 사고를 낸 운전자로 특정했으나, A씨는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잠적했다.

이날 오후 4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A씨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연락받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됐으나, 사고 후 이틀이 지난 뒤 경찰이 측정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0%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를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음주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 등을 상대로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운전하기 전 음주 여부 등 행적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104 한번 투여에 48억원… 화이자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미국 FDA 승인 랭크뉴스 2024.04.28
26103 안철수 "총선 참패, 정부·여당 실패 때문"…누굴 겨냥했나 랭크뉴스 2024.04.28
26102 "단 5일 만에 25만잔 팔렸다"…스타벅스 '이 메뉴' 대체 뭐길래? 랭크뉴스 2024.04.28
26101 애플 마니아들 벌써부터 난리...‘쭉 펼치는 아이폰’ 나온다 랭크뉴스 2024.04.28
26100 ‘영수회담 D-1′… 尹대통령과 이재명 내일 만난다 랭크뉴스 2024.04.28
26099 보조금 퍼부어도 -3조 찍은 인텔…美반도체 씁쓸한 성적표 랭크뉴스 2024.04.28
26098 심판받은 윤, 이제 ‘민주당 탓’ 불가능…남은 선택지 3가지 랭크뉴스 2024.04.28
26097 지역주택조합 분담금반환 ‘소송의 키’ 안심보장증서[김민수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랭크뉴스 2024.04.28
26096 [스트레이트 예고] 탈탈 털린 스마트폰 - 검찰 '디넷'과 빅브라더 랭크뉴스 2024.04.28
26095 서울 거주 ‘출산 무주택 가구’ 내년부터 월 30만원 주거비 지원 받는다 랭크뉴스 2024.04.28
26094 ‘48도 살인적 폭염’ 말리, 얼음이 빵·우유보다 비싸졌다 랭크뉴스 2024.04.28
26093 의협 “교수님들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똘똘 뭉쳐 총력전” 랭크뉴스 2024.04.28
26092 늙으면 왜 과격하게 사람을 밀치고 다닐까? 랭크뉴스 2024.04.28
26091 "죽치고 뭉개다가 끌려나간다"‥홍준표 '정몽규 사퇴' 연일 직격 랭크뉴스 2024.04.28
26090 의협 차기 회장 “의대 증원 백지화 안 하면 협상 안 해” 랭크뉴스 2024.04.28
26089 최상목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고민… 경력 단절 재취업 혜택 男에게도” 랭크뉴스 2024.04.28
26088 ‘가자전쟁 반대’ 미 대학생 체포 700명 넘어…교수 반발 확산 랭크뉴스 2024.04.28
26087 "왜 무시해" 수면제·술 취한 상태서 남편 살해한 50대 징역 13년 랭크뉴스 2024.04.28
26086 남한父 196억 재산 어렵게 찾아줬더니…변호사비 먹튀한 北주민 랭크뉴스 2024.04.28
26085 내일부터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보혜택 랭크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