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계좌에서 21억원 상당의 자금을 빼돌친 노 관장의 전 비서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유효제)는 노 관장의 전 비서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2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노 관장 명의의 전자금융거래신청서와 가입신청서 등을 위조해 은행 계좌와 휴대전화를 개설한 뒤 약 4년에 걸쳐 노 관장 명의로 4억 3800만원 상당을 대출받고, 노 관장 명의 계좌의 예금 11억 9400만원 상당을 자기 명의 계좌로 이체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관장 행세를 하면서 아트센터 직원을 속여 소송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송금 받은 혐의도 받는다. A씨가 불법적으로 취득한 금액은 총 21억 32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계좌추적 등 보완수사를 통해 피해금이 A씨의 개인 카드대금 결제와 주택 임대차 보증금 등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후 철저한 공소 수행을 통해 피고인의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102 '피격' 슬로바키아 총리 중환자실서 치료…범인 살인미수 기소 랭크뉴스 2024.05.16
13101 다리 3개 옆구리에? 골반 붙은 샴쌍둥이, 3년간 누워 지낸 이유 랭크뉴스 2024.05.16
13100 尹대통령, 與초선 당선인 만찬…"똘똘 뭉쳐 여당 사명 다해달라" 랭크뉴스 2024.05.16
13099 [단독] 류희림 방심위, '신속 심의'도 압도적 최다‥얼마나 급했기에? 랭크뉴스 2024.05.16
13098 법정공방 패배에 의료계 허탈·분노…"파국 피할 수 없을 것"(종합) 랭크뉴스 2024.05.16
13097 내년도 '1천5백 명' 안팎 증원 현실화‥의료현장 혼란은 당분간 지속 랭크뉴스 2024.05.16
13096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전 태광 회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5.16
13095 술 안마셨다더니…김호중, 대리 불러 귀가뒤 다시 차 몰다 사고 랭크뉴스 2024.05.16
13094 ‘공황장애’라더니 사고 후 손 넣은채 통화하는 김호중…경찰은 압수수색 나서 랭크뉴스 2024.05.16
13093 민주당 초선 당선인 상견례서 이재명이 한말…“소신대로 행동하라” 랭크뉴스 2024.05.16
13092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태광 前 회장, 구속 면했다 랭크뉴스 2024.05.16
13091 고혈압 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할까? 랭크뉴스 2024.05.16
13090 ‘이재명 일극체제’ 견제구…다선 의원들 ‘우원식 의장’ 밀었다 랭크뉴스 2024.05.16
13089 합의 아닌 법원 결정으로 ‘증원’…의·정 갈등 ‘봉합’은 요원 랭크뉴스 2024.05.16
13088 '축구여신' 곽민선 아나, 얼굴에 축포 맞았다…"시력 손상 심각" 랭크뉴스 2024.05.16
13087 김호중, 주점 들렀다 대리 불러 귀가…50분 후 자차 몰다 사고 랭크뉴스 2024.05.16
13086 이젠 의대증원발 입시 전쟁… "재수생 몰리고, 합격선 요동" 랭크뉴스 2024.05.16
13085 한국 영화 역사 새로 쓴 '범죄도시', '몰아주기' 논란도 랭크뉴스 2024.05.16
13084 ‘의대생 손해 < 공공복리’…필수·지역의료 회복 무게 랭크뉴스 2024.05.16
13083 “유모차·전기용품, KC 인증 없으면 해외 직구 금지”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