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지법.


액상 합성 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이용해 정신을 잃게 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3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과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을 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16일쯤 제주시에 있는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에게 액상 합성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건네 흡입하게 하고, 피해자가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액상형 합성대마가 든 전자담배로 항거불능 상태를 만들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면서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047 비흡연 젊은 여성 폐암 는다…그녀들에게 발견된 공통 특징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5.19
14046 중학생이 한 달 만에 1600만 원 날려… 서울청, 청소년 도박 관련 ‘긴급 스쿨벨’ 발령 랭크뉴스 2024.05.19
14045 김건희 여사, 공식 외부 활동도 재개‥사리 반환 행사 참석 랭크뉴스 2024.05.19
14044 한강대교 위에 호텔이?…세계 첫 ‘교량 호텔’ 7월 문 연다 랭크뉴스 2024.05.19
14043 “文 재밌네요”… 배현진 “김정숙 인도 방문, ‘셀프 초청’ 확인” 랭크뉴스 2024.05.19
14042 의대생 측 "尹정권에 영합해 의도적 시간끌기" 재판부 비판 랭크뉴스 2024.05.19
14041 “진실 밝혀질 것” 입장 밝힌 김호중…오늘 두 번째 공연도 강행 예정 랭크뉴스 2024.05.19
14040 고령화가 지속되면···20년 뒤 정부부채, GDP 규모 추월 전망 랭크뉴스 2024.05.19
14039 “역시 ‘김정은 수석대변인’”… 與, 문 전 대통령 회고록 비판 랭크뉴스 2024.05.19
14038 尹대통령 내외,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한미관계 가까워져 해결 실마리" 랭크뉴스 2024.05.19
14037 유럽특허청,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아닌 모더나 특허 인정 랭크뉴스 2024.05.19
14036 국내 라면 수출액, 불닭볶음면에 힘입어 월 1억달러 첫 돌파 랭크뉴스 2024.05.19
14035 의대 증원 학칙개정 재시동 거는 대학들… 이번주 재심의 나선다 랭크뉴스 2024.05.19
14034 대만 총통 취임 앞두고…어디서 많이 본 풍경 랭크뉴스 2024.05.19
14033 홍준표,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식 제안…이철우 “2026년 통합단체장 선출하자” 랭크뉴스 2024.05.19
14032 음주·뺑소니 혐의 김호중 “모든 진실 밝혀질 것”…창원 콘서트 이틀째 강행 랭크뉴스 2024.05.19
14031 중소기업 전용 코넥스 시장, 올해 신규 상장 1건에 그쳐 랭크뉴스 2024.05.19
14030 韓 부채 증가 폭 비기축통화국 중 2위… 빚 늘어나 재정여력 제한 랭크뉴스 2024.05.19
14029 “기도로 암 낫게 해줄게” 기도비 명목 3천만 원 챙긴 60대 ‘집유’ 랭크뉴스 2024.05.19
14028 1년 내내 오른 아파트 전셋값… "앞으로 더 오른다"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