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지법.


액상 합성 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이용해 정신을 잃게 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3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과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을 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16일쯤 제주시에 있는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에게 액상 합성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건네 흡입하게 하고, 피해자가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액상형 합성대마가 든 전자담배로 항거불능 상태를 만들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면서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344 서초동 건물 옥상서 '교제 살인' 20대 男…수능 만점 의대생이었다 랭크뉴스 2024.05.07
18343 '30년 음식점도 접었다' '엔데믹' 뒤 빚더미 랭크뉴스 2024.05.07
18342 황정민 "'서울의봄' 큰 용기 필요했다"…아내 이름 부르며 눈물 랭크뉴스 2024.05.07
18341 이재명,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 위해 휴가…16일 복귀 랭크뉴스 2024.05.07
18340 이재명, 치료차 9~15일 휴가 떠난다… 병명은 비공개 랭크뉴스 2024.05.07
18339 ‘채상병 사건’ 의혹 이시원 비서관 전격 교체…‘친윤’ 이원모 내정 랭크뉴스 2024.05.07
18338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영상 원본 확인한다 랭크뉴스 2024.05.07
18337 민희진, 하이브 상대로 ‘대표 해임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4.05.07
18336 끌어 내리려는 하이브·버티는 민희진…어도어 사태 시나리오는 랭크뉴스 2024.05.07
18335 조국, 검찰총장 '김여사 신속 수사'에 "왜 총선 전에 안했나" 랭크뉴스 2024.05.07
18334 '155㎝ 26㎏' 뼈 앙상한데…"쾌감에 빠졌다" 10대 소녀, 무슨일 랭크뉴스 2024.05.07
18333 대통령실, 윤-이 회담 ‘비선’ 논란에 “공식 라인에서 진행” 랭크뉴스 2024.05.07
18332 세 딸 하버드 보낸 주부, 집안일 안해도 이건 꼭 했다 랭크뉴스 2024.05.07
18331 '채상병 개입 의혹' 이시원 전격 교체‥대통령실 사법 리스크 대응? 랭크뉴스 2024.05.07
18330 ‘누렇게 변한 강아지들’… 포항 펫숍 동물 방치 ‘논란’ 랭크뉴스 2024.05.07
18329 검찰, '김여사 명품백' 영상 원본 확인키로…촬영자에 요청 랭크뉴스 2024.05.07
18328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 부활‥검사 출신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임명 랭크뉴스 2024.05.07
18327 "중고차 정비소에 왜 조향사가"…냄새까지 점검한다는 요즘 중고차 근황 랭크뉴스 2024.05.07
18326 ‘고액 알바’에 솔깃…전세 대출 사기 가담했다 징역형 랭크뉴스 2024.05.07
18325 이쯤 되면 '오류의 일상화'…"전산망 대책 제대로 세운 것 맞나"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