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지법.


액상 합성 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이용해 정신을 잃게 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3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과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을 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16일쯤 제주시에 있는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에게 액상 합성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건네 흡입하게 하고, 피해자가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액상형 합성대마가 든 전자담배로 항거불능 상태를 만들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면서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300 [스트레이트 예고] 쓰레기 '오픈런' 시대 - 버려진 재활용 정책 랭크뉴스 2024.05.05
17299 중견기업 육성에 팔 걷어붙인 정부… “세제혜택·외국인쿼터·R&D 모두 늘린다” 랭크뉴스 2024.05.05
17298 마약 급증에 바빠진 ‘아스틴’…겹겹 감독에도 복대 숨기는 밀매 ‘천태만상’ [안현덕 전문기자의 LawStory] 랭크뉴스 2024.05.05
17297 "상어가 왜 여기에?" 어린이 최고 인기 노래는 '이 곡' 랭크뉴스 2024.05.05
17296 한국 언론자유지수 62위…1년새 15단계 추락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05
17295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랭크뉴스 2024.05.05
17294 이효리, 산업광고 복귀선언 후 50억 벌어...LG광고까지 따낸 ‘애니콜 언니’ 랭크뉴스 2024.05.05
17293 사과·배만?…1년 만에 방울토마토 42%·참외 36% 비싸졌다 랭크뉴스 2024.05.05
17292 본사 소속 근로자대표와 합의했으면 휴업수당 청구 못하나요? 랭크뉴스 2024.05.05
17291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랭크뉴스 2024.05.05
17290 이 한마디에 하버드 관뒀다, 현각 스님 울린 ‘김치 영어’ 랭크뉴스 2024.05.05
17289 대법 "알려진 정보 단순 나열 아닌 유기적 조합은 영업비밀" 랭크뉴스 2024.05.05
17288 [인터뷰] 워런 버핏이 투자한 ‘기업가치 70조’ 클라우드 데이터 공유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스카펠리 CFO “韓·日 공략해 아시아 매출 비중 2배로 늘릴 것” 랭크뉴스 2024.05.05
17287 巨野가 틀어쥔 채상병 특검 정국… 尹은 사면초가 랭크뉴스 2024.05.05
17286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송석준·이종배 이어 세 번째 랭크뉴스 2024.05.05
17285 기시다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한국 대처 지지…일정 안정해져” 랭크뉴스 2024.05.05
17284 스님이 '커플 매니저' 나섰다, 환승연애 뛰어넘는 불교의 파격 [비크닉] 랭크뉴스 2024.05.05
17283 지난달 한국 증시 수익률 ‘G20 하위권’… “대내외 악재 영향” 랭크뉴스 2024.05.05
17282 “아빠가 목돈 만들어줄게”… 어린이펀드 5년 수익률 평균 36% 랭크뉴스 2024.05.05
17281 새 국회 순조롭게 열릴까…법사위원장 쟁탈 ‘먹구름’ 랭크뉴스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