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지법.


액상 합성 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이용해 정신을 잃게 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3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과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을 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16일쯤 제주시에 있는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에게 액상 합성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건네 흡입하게 하고, 피해자가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액상형 합성대마가 든 전자담배로 항거불능 상태를 만들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면서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29 대통령실, 북핵 중간조치설에 "美 고위층서 중간단계 없다고 확인" 랭크뉴스 2024.04.27
25928 아파트에 고양이 43마리 수개월 방치한 싱가포르인 구류형 랭크뉴스 2024.04.27
25927 터미네이터 감독 "AI가 날 대신할 수도…배우는 대체 못 해" 랭크뉴스 2024.04.27
25926 조국 "이재명 만찬서 최고급 고량주 아닌 '이 것' 마셨다" 의혹 일축 랭크뉴스 2024.04.27
25925 유재은 "이시원 통화 충분히 답변"‥다음 주 초 재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4.04.27
25924 100세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는? 랭크뉴스 2024.04.27
25923 경북 김천 31.2도까지 올라... 일요일은 더 덥다 랭크뉴스 2024.04.27
25922 영수회담 '신경전'‥"국정기조 전환 의구심" "강경한 요구 도움 안 돼" 랭크뉴스 2024.04.27
25921 셀프 미용실…물건값은 못 깎아도, 내 머리는 깎는다 랭크뉴스 2024.04.27
25920 황선홍 감독 “올림픽 진출 실패 책임 통감” 랭크뉴스 2024.04.27
25919 남편 바람나 이혼했는데…불륜女에 패소해 소송비용까지 부담한 유명 유튜버 랭크뉴스 2024.04.27
25918 ‘윤-이 회동’ 앞두고 여야 ‘동상이몽’…대북정책도 공방 랭크뉴스 2024.04.27
25917 [날씨] 대체로 맑은 일요일…낮 최고 30도까지 올라 랭크뉴스 2024.04.27
25916 “지금 의대 증원 하면 의료체계 망가질 것...1년 유예가 ‘정답’” 랭크뉴스 2024.04.27
25915 녹색정의당, 다시 정의당·녹색당으로…“뼈아픈 총선 결과 성찰” 랭크뉴스 2024.04.27
25914 경북 김천 31.2도…초여름 날씨 속 나들이 이어져 랭크뉴스 2024.04.27
25913 [노동N이슈] '지옥 같았을 직장'‥목숨 앗아간 괴롭힘에 징역형 랭크뉴스 2024.04.27
25912 달리는 택시서 기사 폭행한 카이스트 교수 기소 랭크뉴스 2024.04.27
25911 [영상]눈 앞에서 닭 잡아서 바로 포장 '충격'…'이 나라'의 생생한 '로컬 경제' 현장 [연승기자의 인도 탐구생활](13) 랭크뉴스 2024.04.27
25910 플라잉카 등 전기차 각축장 된 중국‥"우리도 배우자?" 랭크뉴스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