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은 야당이 단독으로 '채상병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공수처와 경찰이 이미 본격 수사 중인 사건인데도 야당 측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고 하는 것은 진상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 비서실장은 "특히 영수회담에 이은 이태원특별법 합의 처리로 여야 협치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시점이란 점에서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입법 폭주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협치 첫 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는 채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서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사고 원인과 과정 조사, 책임자 처벌은 당연하다"며 "현재 공수처와 경찰에서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므로 수사당국의 결과를 지켜보고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413 조국·이준석, ‘공동교섭단체’ 구성 손잡을 수 있을까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12 [파워금융人]⑫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거래 PO “세계 최초 환전 수수료 무료… 양적성장으로 수익창출”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11 개혁신당, 오늘 전당대회… 새 당대표 선출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10 문재인 직격한 배현진…"능청맞게 영부인 단독외교라니. 까볼까"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9 '마당 딸린 2층 집 로망'... 입지 끝판왕 신도시에서 이뤄 볼까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8 [작은영웅] ‘풍덩’ 소리 1분 만에…청년 구한 두 영웅의 환상적 콜라보 (영상)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7 폐지 줍다 절도범 된 '노인 장발장'…일자리 찾아준 '뜻밖의 은인'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6 배변 실수 원생에 속옷 들이 밀고…원생 우는 동영상 올린 유치원 교사들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5 ‘300만 송이 장미향이 가득’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2~26일 개최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4 "할머니 맛" "똥물"…지역비하 퍼붓던 피식대학, 결국 사과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3 나들이 부르는 맑은 휴일…낮에는 많이 더워요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2 “외출 왜 막아”…새벽에 20㎝ 흉기로 간병인 찌른 환자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1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에도 동남아 사업 주도권 유지?… 라인플러스, 대만·태국서 채용 진행 new 랭크뉴스 2024.05.19
40400 길에서 카페에서 툭하면 흉기 피습…불안에 떠는 시민들 new 랭크뉴스 2024.05.19
40399 부정확한 통계로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하자는 경총 new 랭크뉴스 2024.05.19
40398 러 최강 ‘T-14’ 아미타르 전차 vs 韓 ‘K2’ 흑표 전차…실전배치 안돼 vs 구매의뢰 쇄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new 랭크뉴스 2024.05.19
40397 “큰맘 먹고 진로 바꿨는데” 개발자 발목 잡는 ‘허리 건강’ [일터 일침] new 랭크뉴스 2024.05.19
40396 일요일 전국 한낮 더위‥서울 28도·대구 31도 new 랭크뉴스 2024.05.19
40395 독도에 집쥐 급증…당국, '적정 관리 방안' 마련 착수 new 랭크뉴스 2024.05.19
40394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new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