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진석 비서실장 강한 비판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 상병 특별검사법'(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는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며 "나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이후 조성되던 협치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될 전망이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본격 수사 중인 사건인데도 야당이 일방 강행하려는 것 자체가, 진상 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실장은 "대통령실은 향후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191 빅5 병원 전임의 70% 찼다…“복귀할 사람은 하고있어” 랭크뉴스 2024.05.17
13190 與총선 3연패 뒤엔 '수포자들'…수도권 탈락 땐, 텃밭 영남 갔다 [수포당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4.05.17
13189 전당대회 앞두고 바빠진 한동훈…영입 인재 연락에 도서관 행보 랭크뉴스 2024.05.17
13188 북 김여정 “전술 무기 러 수출용 아냐…서울이 허튼 궁리 못 하게 만들 것” 랭크뉴스 2024.05.17
13187 "주문 안 한 택배가 30개씩이나"…중국발 '알리 택배' 수사 랭크뉴스 2024.05.17
13186 김여정 “러 무기 수출? 황당…우린 서울과 전쟁 준비중” 랭크뉴스 2024.05.17
13185 50살 초코파이·49살 맛동산…이 간식들의 생존법 랭크뉴스 2024.05.17
13184 출근 첫날‥'김여사 수사라인' 대면 보고 받아 랭크뉴스 2024.05.17
13183 김여정 “북러 무기거래설, 황당한 억설…서울이 허튼 궁리 못하게 무기 개발” 랭크뉴스 2024.05.17
13182 아버지는 유언장서 '우애' 당부했지만...효성家 아들들은 서로 향해 날 세웠다 랭크뉴스 2024.05.17
13181 1억 원 준다고 정말 아이를 낳을까 [뉴스룸에서] 랭크뉴스 2024.05.17
13180 [단독] 5·18서 사라진 주검 찾는다…‘화장 의혹’ 메모 첫 발견 랭크뉴스 2024.05.17
13179 김여정 "우리 무기 사명은 한 가지…서울이 허튼궁리 못하게" 랭크뉴스 2024.05.17
13178 골프붐이라더니…'홀인원 사기' 보험설계사 무더기 적발 랭크뉴스 2024.05.17
13177 "오늘부터 문화재 → 국가유산입니다"…국가유산청 첫발 랭크뉴스 2024.05.17
13176 미, 중국 겨냥 양면형 태양광 패널 관세 부활…“제2 차이나쇼크 막아야” 랭크뉴스 2024.05.17
13175 11번가, 새주인 찾기 어렵네... 차선책은 물류센터 폐쇄 등 비용 절감 랭크뉴스 2024.05.17
13174 [비즈톡톡] 사명 바꾸고 신기술 알리고… IT서비스 기업들이 달라졌다 랭크뉴스 2024.05.17
13173 “미 회사 위장취업 북한 IT 노동자 현상수배…미국인 신분 도용” 랭크뉴스 2024.05.17
13172 민희진 VS 하이브 싸움 본격화… 가처분 소송 심문 오늘 진행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