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의 한 유명 고깃집에서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을 팔아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지도 및 감독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위생 관련 부서에서는 지도·감독 권한이 있으므로 그런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없도록 내부적으로 홍보 강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점검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다만, 요리에 대해,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체 운영 문제에 대해 과도하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식문화 자체에 차이도 있을 수 있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됐던 비계 삼겹살 판매 식당 등에 대해 현황을 점검하겠지만, 직접적인 행정적 제재를 가하긴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제주 서귀포시에서 고깃집을 방문한 한 손님이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이 나와 항의했다는 사연을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고깃집 사장은 상호와 실명을 밝히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고 "모든 손님들께 200g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제주 지역의 다른 고깃집 사장은 "제주 식당 전체에 대해 국민의 안 좋은 인식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752 [단독]5성급 호텔서 13만원 코스요리, AI 교과서 ‘호화 연수’ 논란 랭크뉴스 2024.05.14
16751 오동운, 판사 시절 국회의원 후보자에 ‘자영업’으로 정치 후원금 랭크뉴스 2024.05.14
16750 조국당 "독도 방문, 日 장관 쓰시마행과 무슨 차이? 기막혀" 랭크뉴스 2024.05.14
16749 尹대통령, 미·일 韓 전문가 접견… 글로벌 정세 논의 랭크뉴스 2024.05.14
16748 '지분매각 안 할 가능성' 언급한 정부…네이버, 라인 지키나 랭크뉴스 2024.05.14
16747 “제니도 입었다”... 韓 파고드는 中 초저가 패션 ‘쉬인·샵사이다’ 랭크뉴스 2024.05.14
16746 [속보] 美, 中 범용칩에도 25%→50% 관세폭탄…무역전쟁 독해진다 랭크뉴스 2024.05.14
16745 검찰-용산 2차 ‘김건희 충돌’ 가능성…총장 “수사는 수사” 버티기 랭크뉴스 2024.05.14
16744 조정 결렬되고 재판 넘겨지고‥'궁지 몰리는' 탈덕수용소 랭크뉴스 2024.05.14
16743 교통사고 내고 사라진 김호중? 음주측정 왜 나중에 받았나 랭크뉴스 2024.05.14
16742 187석 거야, 200석 못넘자 "대통령 거부권 제한 개헌" 압박 랭크뉴스 2024.05.14
16741 [단독] 검찰 차·부장검사 인사도 '속전속결'... 이르면 다음 주 랭크뉴스 2024.05.14
16740 KBS PD들 "한가인 씨에 죄송‥방송 재개 안 되면 강경 투쟁" 랭크뉴스 2024.05.14
16739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이 2030 교사 학교 밖으로 내몬다 랭크뉴스 2024.05.14
16738 '美 대장 개미' 귀환에 다시 뜨거워진 밈주식 랭크뉴스 2024.05.14
16737 대전역 성심당 사라질까···임대료 4배 올라 '4억' 랭크뉴스 2024.05.14
16736 "대통령실 시계 6만원"…尹 취임 2주년 맞아 '기획 굿즈' 판매 랭크뉴스 2024.05.14
16735 민생토론회 나선 尹 “개혁은 적을 많이 만드는 일” 토로 랭크뉴스 2024.05.14
16734 무더기 입주 지연돼 피해 눈덩이…‘文정부 사전청약’ 폐기된다 랭크뉴스 2024.05.14
16733 울산서 함께 마약 투약한 20대 여성 3명 중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