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합의 변경한 특별법을 가결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기존 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의 직권조사 권한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게 한 조항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조위 구성은 위원장 1명에 여야가 4명씩 위원을 추천해 모두 9명을 두도록 했습니다.

국회의장 추천 몫인 위원장의 경우 기존 여야가 '합의'하기로 돼 있었는데 '협의'로 정하게 변경했습니다.

특조위의 권한 등을 문제 삼던 국민의힘의 요구를 민주당이 수용하고, 대신 위원장 지명은
합의 없이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정할 수 있어 이는 국민의힘이 양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서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지만, 여야가 합의한 수정 법안이 나오면서 폐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193 [르포] "향수·립스틱 없어서 못 팔죠"… 불황에도 '스몰 럭셔리' 인기 랭크뉴스 2024.05.17
13192 의협, 오늘 법원 결정 관련 입장 발표…의료계 “유감, 재항고” 랭크뉴스 2024.05.17
13191 빅5 병원 전임의 70% 찼다…“복귀할 사람은 하고있어” 랭크뉴스 2024.05.17
13190 與총선 3연패 뒤엔 '수포자들'…수도권 탈락 땐, 텃밭 영남 갔다 [수포당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4.05.17
13189 전당대회 앞두고 바빠진 한동훈…영입 인재 연락에 도서관 행보 랭크뉴스 2024.05.17
13188 북 김여정 “전술 무기 러 수출용 아냐…서울이 허튼 궁리 못 하게 만들 것” 랭크뉴스 2024.05.17
13187 "주문 안 한 택배가 30개씩이나"…중국발 '알리 택배' 수사 랭크뉴스 2024.05.17
13186 김여정 “러 무기 수출? 황당…우린 서울과 전쟁 준비중” 랭크뉴스 2024.05.17
13185 50살 초코파이·49살 맛동산…이 간식들의 생존법 랭크뉴스 2024.05.17
13184 출근 첫날‥'김여사 수사라인' 대면 보고 받아 랭크뉴스 2024.05.17
13183 김여정 “북러 무기거래설, 황당한 억설…서울이 허튼 궁리 못하게 무기 개발” 랭크뉴스 2024.05.17
13182 아버지는 유언장서 '우애' 당부했지만...효성家 아들들은 서로 향해 날 세웠다 랭크뉴스 2024.05.17
13181 1억 원 준다고 정말 아이를 낳을까 [뉴스룸에서] 랭크뉴스 2024.05.17
13180 [단독] 5·18서 사라진 주검 찾는다…‘화장 의혹’ 메모 첫 발견 랭크뉴스 2024.05.17
13179 김여정 "우리 무기 사명은 한 가지…서울이 허튼궁리 못하게" 랭크뉴스 2024.05.17
13178 골프붐이라더니…'홀인원 사기' 보험설계사 무더기 적발 랭크뉴스 2024.05.17
13177 "오늘부터 문화재 → 국가유산입니다"…국가유산청 첫발 랭크뉴스 2024.05.17
13176 미, 중국 겨냥 양면형 태양광 패널 관세 부활…“제2 차이나쇼크 막아야” 랭크뉴스 2024.05.17
13175 11번가, 새주인 찾기 어렵네... 차선책은 물류센터 폐쇄 등 비용 절감 랭크뉴스 2024.05.17
13174 [비즈톡톡] 사명 바꾸고 신기술 알리고… IT서비스 기업들이 달라졌다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