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국민의힘 참여 촉구 집회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채 상병 특별검사법'(특검법)이 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재석 168인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이다. 야당을 중심으로 당시 초동 수사·경찰 이첩 과정에서 대통령실·국방부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