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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퇴장…재석 의원 168명 전원 찬성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이날 재석 의원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뒤 180일의 숙려기간이 지나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이날 표결에 앞서 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을 의안에 추가하는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하자 여당 의원들은 퇴장했고, 표결에 불참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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