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시신에서 피살 정황 혐의를 포착하고 60대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일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0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익산시 모현동 B씨 자택에서 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B씨 지인으로부터 B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집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숨져 있었으며 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고 한다.

시신에 자상(칼에 찔린 상처)이 있다는 점을 파악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그 일주일 전쯤 B씨 집을 방문했다가 돌아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인근에 거주하며 자주 술을 마시는 등 가까운 사이였지만 범행 직전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한 시신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부검을 해 살인 정황을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902 잘 가라 ‘세단’…온다, 전설이 될 ‘새로운 기준’ 랭크뉴스 2024.06.02
15901 [속보] 북 “휴지장 살포 잠정 중단, 한국 삐라 살포 재개 땐 백배로 대응” 랭크뉴스 2024.06.02
15900 당정대 "모든 신병교육대 훈련실태·병영생활 긴급 점검" 랭크뉴스 2024.06.02
15899 '금수저 톱모델' 하디드 자매, 가자 구호에 14억 원 기부… 왜? 랭크뉴스 2024.06.02
15898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블랙웰로 AI 혁신 가속… 차세대 AI GPU는 ‘루빈’” 랭크뉴스 2024.06.02
15897 北 “쓰레기 살포 잠정 중단…삐라 발견시 다시 살포” 랭크뉴스 2024.06.02
15896 [속보] 北 "쓰레기 살포 잠정 중단…삐라 발견되면 100배로 뿌린다" 랭크뉴스 2024.06.02
15895 중국 탐사선 달 뒷면 착륙…“인류 최초 뒷면 토양 채취” 랭크뉴스 2024.06.02
15894 의사단체 “국민 64%는 ‘점진적 증원’ 원해…정부 ‘2천명 주장’은 사기극” 랭크뉴스 2024.06.02
15893 [속보] 北 “오물 살포 잠정 중단…대북전단 발견시 집중살포 재개” 랭크뉴스 2024.06.02
15892 북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삐라 살포 재개시 다시 살포” 랭크뉴스 2024.06.02
15891 차 유리창도 ‘와장창’…‘안전 비상’에 초동대응반 가동 랭크뉴스 2024.06.02
15890 북 "오물 풍선 잠정 중단"…대북 확성기 재개 겁 났나 랭크뉴스 2024.06.02
15889 한·일 ‘초계기 갈등’ 진실 규명은 덮고…5년 만에 봉합 랭크뉴스 2024.06.02
15888 ‘층간소음 갈등’ 이웃 살해 40대 체포…익사 사고도 잇따라 랭크뉴스 2024.06.02
15887 당정 “신병교육 실태 긴급점검…관행 개선” 랭크뉴스 2024.06.02
15886 이혼소송 뒤집은 ‘노태우 비자금 300억’…국고 환수 대상일까 랭크뉴스 2024.06.02
15885 [속보] 北 “쓰레기 살포 잠정 중단…삐라 발견시 다시 집중 살포” 랭크뉴스 2024.06.02
15884 대통령실, 긴급 NSC 개최…“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 랭크뉴스 2024.06.02
15883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착수… 미국 SEC에 증권신고서 제출 랭크뉴스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