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시신에서 피살 정황 혐의를 포착하고 60대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일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0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익산시 모현동 B씨 자택에서 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B씨 지인으로부터 B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집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숨져 있었으며 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고 한다.

시신에 자상(칼에 찔린 상처)이 있다는 점을 파악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그 일주일 전쯤 B씨 집을 방문했다가 돌아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인근에 거주하며 자주 술을 마시는 등 가까운 사이였지만 범행 직전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한 시신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부검을 해 살인 정황을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979 [속보] 서울고법,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12978 '내란'이라는 경고까지 나오는데… 與 당선자들은 당권주자 '눈도장'만 랭크뉴스 2024.05.16
12977 민주당 당선인들 ‘명심’ 독주에 견제구...추미애 탈락·우원식 선출 배경 랭크뉴스 2024.05.16
12976 인천 교회서 온몸 멍든 10대 사망… 아동학대 혐의 50대 신도 체포 랭크뉴스 2024.05.16
12975 5개월만에 잠행 깬 김여사…정상외교 배우자 역할 고려한듯 랭크뉴스 2024.05.16
12974 역사저널 이어…KBS, 이번엔 라디오 진행에 ‘보수 유튜버’ 발탁 랭크뉴스 2024.05.16
12973 '뺑소니' 후 집으로 안 간 김호중…경찰 음주 측정 회피 정황(종합) 랭크뉴스 2024.05.16
12972 [단독] 삼성전자, 갤럭시 S25에 ‘솔로몬’ 두뇌 탑재한다 랭크뉴스 2024.05.16
12971 美 물가 둔화에 환호한 시장… 원·달러 환율, 24.1원 하락 랭크뉴스 2024.05.16
12970 미, 호황에도 재정적자 ‘눈덩이’…세계 경제 악재될까? [뉴스in뉴스] 랭크뉴스 2024.05.16
12969 "당원들 배신당해" "탈당한다"‥'추미애 낙선' 강성당원 폭발 랭크뉴스 2024.05.16
12968 국회의장 경선 표계산 틀린 친명…비명 여론 규합 가능성 확인 랭크뉴스 2024.05.16
12967 "덜렁덜렁 전세계약" 국토장관 논란에…"구조적 허점 의미" 해명 랭크뉴스 2024.05.16
12966 ‘왕실모독죄’ 폐지론 다시 불붙을라… 20대 활동가 사망에 긴장하는 태국 랭크뉴스 2024.05.16
12965 [단독] “사생활 불법촬영”…증거 찍으려하자 휴대전화 망가뜨린 수의사 체포 랭크뉴스 2024.05.16
12964 '친윤 프레임' 공세 속 취임한 중앙지검장…김여사 수사 시험대 랭크뉴스 2024.05.16
12963 퇴직연금 총 적립금 382.4조원, 5년간 2배 성장 랭크뉴스 2024.05.16
12962 "임대료 아까운데 사버리자" 빌딩 임대인이 된 의사들 랭크뉴스 2024.05.16
12961 "직을 걸고 가만 안둘 것" 담임교사 협박한 학부모… 알고 보니 현직 경찰 랭크뉴스 2024.05.16
12960 [단독] 치솟는 금값에 스톤헨지 가격 최대 30% 올라... 주얼리 업계 ‘도미노 인상’ 예고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