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시신에서 피살 정황 혐의를 포착하고 60대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일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0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익산시 모현동 B씨 자택에서 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B씨 지인으로부터 B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집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숨져 있었으며 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고 한다.

시신에 자상(칼에 찔린 상처)이 있다는 점을 파악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그 일주일 전쯤 B씨 집을 방문했다가 돌아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인근에 거주하며 자주 술을 마시는 등 가까운 사이였지만 범행 직전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한 시신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부검을 해 살인 정황을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708 ①명품백 ②주가조작 ③채상병... 尹 특검 거부 사유가 제각각이었던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09
14707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에 첫 사과‥특검법엔 "정치 공세" 랭크뉴스 2024.05.09
14706 [단독]‘채 상병 사건’ 재검토 반대했던 법무관리관···돌연 입장 변경, 왜? 랭크뉴스 2024.05.09
14705 법원 앞에서 흉기 피습…50대 유튜버 사망 랭크뉴스 2024.05.09
14704 이종섭 질책했다는 윤…‘수사 외압’ 의혹 질문엔 답변 회피 랭크뉴스 2024.05.09
14703 "한국 진출 27년 만에 처음있는 일"…콧대 높은 에르메스, 대규모 팝업 행사 어디서? 랭크뉴스 2024.05.09
14702 [단독] 소쿠리 투표, 월성원전…'대법원 노남매' 나란히 재판 열외 랭크뉴스 2024.05.09
14701 “홍민이니?”… 41일 만에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랭크뉴스 2024.05.09
14700 중국 '판다 외교' 따라했나...말레이시아 '오랑우탄 외교' 가동 랭크뉴스 2024.05.09
14699 한샘, 올해 1분기 영업익 130억원… 4분기 연속 흑자 랭크뉴스 2024.05.09
14698 ‘소말리아 의대생’ 사진 올린 의협 회장···인종차별 뭇매맞고 삭제 랭크뉴스 2024.05.09
14697 노소영, 최태원 동거인 상대 30억 위자료 청구 소송 8월에 선고 랭크뉴스 2024.05.09
14696 ‘살인→체포→소감’까지… 부산 칼부림 생중계 시민들 경악 랭크뉴스 2024.05.09
14695 도입추진 외국면허 의사, 전공의 대체 역할 예상…의사들 '격앙'(종합) 랭크뉴스 2024.05.09
14694 ‘장애소녀에 생리대를…’ 천만원 목표 한번에 채운 정체 랭크뉴스 2024.05.09
14693 윤, 의대 2000명 증원 재확인…“로드맵 따라 의료개혁” 랭크뉴스 2024.05.09
14692 "이제야 대우 좀 받나"···한국, 아이폰 1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 랭크뉴스 2024.05.09
14691 기자회견 뒤 경제회의 개최한 尹…부동산PF·공매도 등 점검 랭크뉴스 2024.05.09
14690 '아이브' 장원영 신변 위협 글 올라왔다…"경찰에 보호 요청" 랭크뉴스 2024.05.09
14689 인감증명 발급 연거푸 거부…“발달장애인은 인감도 못 떼나요?”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