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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부터 맥도날드의 16개 메뉴 가격이 평균 2.8% 상승했다.

이번 맥도날드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맥도날드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빅맥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900원에서 7100원으로 인상됐다.

한편, 피자헛도 이날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약 3%씩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파파이스, KFC 등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일제히 (배달)메뉴 가격을 올렸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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