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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기관 모집 시작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뉴스1


보건복지부가 2일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연속 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자,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밝히고 “정부는 전공의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을 풀고, 수련 현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의사단체는 대화를 거부하지 말고 의료 개혁특위에 꼭 참가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적극 임해달라”고도 했다.

이날 중수본 회의는 비상진료체계 운영과 의사 집단행동, 의료 개혁 정책 토론회 추진 등의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의료 개혁 추진을 위한 건강보험과 재정의 역할’을 주제로 의료 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필수 의료 분야를 국가 본질 기능으로 보고, 건강보험 재정과 별도의 재정체계를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필수 의료 특별회계 신설과 지역의료 발전 기금 조성 등을 통해 10조 원 이상의 국가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날(1일) 일반 입원환자 수는 상급종합병원에서 2만1580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7.8% 줄었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도 전주 대비 3.5% 감소한 85만5555명을 기록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2800명으로 전주 대비 4.1% 감소했으며 전체 종합병원에서는 6880명으로 2.4% 감소했다.

응급실 운영 현황에 따르면 408개소 중 390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4월 30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 수는 전주 평균 대비 5% 증가했다. 5월 1일에는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 응급의료기관이 17개소에 달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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