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인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소환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오늘(2일) 오전 박 전 직무대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박 전 직무대리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빼라고 지시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박 전 직무대리는 지난해 8월 국방부 검찰단이 경찰로부터 찾아온 해병대 수사 기록을 재검토했던 국방부 조사본부의 책임자입니다.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는 수사 기록을 재검토한 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대상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으로 특정했던 혐의자를 대대장 2명으로 줄였습니다.

공수처는 박 전 직무대리를 상대로 국방부 조사본부가 해병대 수사단이 냈던 결과와 달리 혐의자 수를 축소한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한편, 공수처는 앞서 공수처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지난달 26일과 29일 두 차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는 등 주요 피의자를 잇따라 불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641 '남양주 아파트 강도' 주범 3명, 필리핀서 붙잡혀 랭크뉴스 2024.05.12
24640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송환 지연 ‘꼼수’ 랭크뉴스 2024.05.12
24639 하마스,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압박 속에 영국계 인질 영상 공개 랭크뉴스 2024.05.12
24638 그들은 왜 코레일 비밀번호를 노렸을까? [탈탈털털] 랭크뉴스 2024.05.12
24637 자전거? 소형차?…친환경 품은 신개념 교통수단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12
24636 4~5월 급증하는 부비동염…방치하다간 안구봉와직염‧뇌수막염 위험 랭크뉴스 2024.05.12
24635 북, 노후무기 러시아에 넘기고 신형개발·생산…첨단부품은 밀반입 랭크뉴스 2024.05.12
24634 공공기관 남성 육아휴직 5년간 2배 늘어‥남성 비중 23.6% 랭크뉴스 2024.05.12
24633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왔다 랭크뉴스 2024.05.12
24632 "집 없으면 아이 못 낳는다"…서울 무자녀 청년 부부 ‘전국 최고’ 랭크뉴스 2024.05.12
24631 고데기로 지지고 못 자게 감시…잔인한 계모 ‘징역 4년’ 랭크뉴스 2024.05.12
24630 채 상병 특검 거부권으로 끝? 재의결 파고가 몰려온다 랭크뉴스 2024.05.12
24629 "10만원도 있다, 찾으면 임자" 현대판 보물찾기 '캐치캐시' 뭐길래 랭크뉴스 2024.05.12
24628 ‘AI 반도체株’ 벌써 힘 빠졌나… “엔비디아 실적이 관건” 랭크뉴스 2024.05.12
24627 '140원'만 올라도…최저임금 1만원 시대 올까 랭크뉴스 2024.05.12
24626 김준형 “윤석열 정부 외교참사...입법으로 막을 것” 랭크뉴스 2024.05.12
24625 "10만원도 있다, 찾으면 임자" 보물찾기 '캐치캐시' 잘 찾는 요령 랭크뉴스 2024.05.12
24624 대규모 실업 사태 맞은 사무직, 실직 주범 AI 데이터센터를 부술까 [이덕연의 경제멘터리] 랭크뉴스 2024.05.12
24623 美 LA서 ‘40대 한인 총격 사망’ 경찰관 신원 확인 랭크뉴스 2024.05.12
24622 ‘공무원 빌런’ 해고한 서울시…일 안 하면서 동료에게 폭언 랭크뉴스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