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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인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소환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오늘(2일) 오전 박 전 직무대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박 전 직무대리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빼라고 지시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박 전 직무대리는 지난해 8월 국방부 검찰단이 경찰로부터 찾아온 해병대 수사 기록을 재검토했던 국방부 조사본부의 책임자입니다.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는 수사 기록을 재검토한 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대상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으로 특정했던 혐의자를 대대장 2명으로 줄였습니다.

공수처는 박 전 직무대리를 상대로 국방부 조사본부가 해병대 수사단이 냈던 결과와 달리 혐의자 수를 축소한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한편, 공수처는 앞서 공수처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지난달 26일과 29일 두 차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는 등 주요 피의자를 잇따라 불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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