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 가격이 1년 새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지수를 보면 지난달 배 가격은 전년보다 102.9% 올랐습니다.

배 물가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역대 최대 상승 폭입니다.

지난해 10월 10%대를 보이던 배 물가 상승률은 매우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입니다.

상승 폭을 보면 그야말로 폭주하듯 가격이 오른 겁니다.

배뿐 아니라 다른 과일 물가 상승률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80.8% 오른 가운데 복숭아, 감, 귤, 수박 등 주요 과일 상당수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채소 가격 역시 들썩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양배추가 48.8% 상승한 가운데 배추와 토마토도 각각 32%, 39%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사과와 배는 저장량과 출하량이 적다 보니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 출하될 때까지는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115 테슬라, 슈퍼차저팀 전원 해고… “충격적인 반전” 랭크뉴스 2024.05.02
16114 [속보]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9%…석달만에 2%대 랭크뉴스 2024.05.02
16113 서울 고도지구 50여년만에 전면개편…국회 앞은 ‘보류’ 랭크뉴스 2024.05.02
16112 현대차·기아, 4월 미국 판매 13만9865대… 전년 대비 3.5% 감소 랭크뉴스 2024.05.02
16111 업황에 힘 못쓰는 IRA… 세액공제 받아도 줄줄이 적자 랭크뉴스 2024.05.02
16110 [속보] 공수처, ‘채상병 혐의자 축소’ 국방부 조사 책임자 소환 랭크뉴스 2024.05.02
16109 박나래의 ‘나혼산’ 바프 촬영, 기세와 독기의 여성 예능인 생존기 [위근우의 리플레이] 랭크뉴스 2024.05.02
16108 공수처,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4.05.02
16107 [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행안위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 »»»»» 배 102.9%↑ 역대 최대…1년새 2배나 올랐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2
16105 여야, '채상병 특검법' 대치‥민주, 강행 처리? 랭크뉴스 2024.05.02
16104 [한국포럼] 한덕수 총리 "AI기본법 이번 회기에 제정되도록 긴밀 소통" 랭크뉴스 2024.05.02
16103 광주 남구 도시철도2호선 공사 현장서 화재…소방차 11대 투입, 진화 중 랭크뉴스 2024.05.02
16102 따따블 넘치던 IPO 열기 진정됐나…최근 상장 종목 상승률 보니 랭크뉴스 2024.05.02
16101 日 정부 환율 2차 개입했나…美금리발표후 급 '엔고' 랭크뉴스 2024.05.02
16100 국민의힘 박수영, 청년 유권자 폄하···“2030 유권자,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해” 랭크뉴스 2024.05.02
16099 “1억 공탁금 거절”… 보디빌더 폭행 피해女 엄벌 촉구 랭크뉴스 2024.05.02
16098 BTS 전원 입대 탓?… 하이브 1분기 영업익 72.6% 급감 랭크뉴스 2024.05.02
16097 '30대가 40대 제쳤다'···올 1분기 아파트, 30대가 가장 많이 샀다 랭크뉴스 2024.05.02
16096 푸바오 격리생활 조만간 종료…중 판다센터 “곧 대중과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