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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기름'입니다.

지난달 서울 금천구에서 도로에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비결이 있었다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오르막길을 가던 검은색 승용차.

갑자기 후진하기 시작합니다.

뒤따르던 오토바이도 엉금엉금.

흰색 승용차는 헛바퀴까지 돕니다.

알고 보니 도로에 쏟아진 '기름'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을 지나던 화물차 연료통에 틈이 생겨 기름이 도로 위로 흘러나왔던 건데요.

경사가 가파른 데다 비까지 내려 길은 더 미끄러웠던 겁니다.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경찰은 곧장 도로를 통제하고 기름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름 유출 현장을 수습할 때 자주 쓰는 흡착포를 한장 한장 손으로 일일이 깔았습니다.

금천구청 직원들까지 합세해 작업을 도왔는데, 기름이 유출된 도로가 3백여 미터에 이르다 보니 장장 4시간이 걸렸습니다.

이후 미세 모래 1톤을 그 위에 뿌렸고, 이튿날 살수차로 도로를 다시 한번 깨끗이 청소했는데요.

덕분에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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