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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제공

매운 라면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 주식은 2일 오전 9시 1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30만45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3.05%(9000원) 올랐다. 장 초반 30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주요 제품들이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지속해서 판매량이 늘면서 삼양식품 주가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과 시가총액 격차도 1000억원대까지 좁혀졌다.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둔화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다만 2025년 6월 경남 밀양 제2공장을 완공 시점에 맞춰 상승 동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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