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9% 상승했습니다.

2월과 3월 3%를 웃돌던 물가 상승률이 석달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4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9%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에는 3.1%로 올랐고, 3월에도 3.1%에 머물다가 4월에 3% 밑으로 내려섰습니다.

상품 물가는 3.8% 상승했는데, 농축수산물이 10.6% 오르며 두 자릿 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과실류 물가는 38.2% 올랐습니다.

40%대를 웃돌던 2월(40.6%)과 3월(40.3%)보다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사과가 80.8%, 배 102.9% 상승했습니다.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19.1% 상승했습니다.

통계청 백지선 물가동향과장은 "농산물이 여전히 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다만 과일, 채소의 경우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정부 수입물량이 풀리면서 상황이 나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석유류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1.3% 올랐습니다.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OECD 방식의 근원물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3%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870 '허벅지 뼈' 부러진 80대 노인…CCTV에 다 찍힌 요양보호사 '못된 짓' 랭크뉴스 2024.05.15
25869 김호중 사고, 앞바퀴 들릴 정도 충격…공연 변동없이 진행한다 랭크뉴스 2024.05.15
25868 영화 ‘HER’를 현실에 옮긴 GPT-4o…과학계 “범용 인공지능 시대 열렸다” 랭크뉴스 2024.05.15
25867 악어에게 주먹 날려 동생 구했다…용맹한 여성에 英 국왕 메달 랭크뉴스 2024.05.15
25866 20대 청년 해친 伊 살인곰, 사살 대신 獨 보호구역으로 랭크뉴스 2024.05.15
25865 강원도에 오로라 나타나…밤하늘 드리운 ‘빛의 커튼’ 랭크뉴스 2024.05.15
25864 "이 집 훠궈 중독성 있네"…알고보니 진짜 양귀비 넣은 中 식당 랭크뉴스 2024.05.15
25863 명품백 의혹 김 여사 직접 조사하고 공정 원칙 살려 민심 얻어야[사설] 랭크뉴스 2024.05.15
25862 [속보]의료법 위반 논란 ‘눈썹 문신’…국민·법원 판단은 ‘유죄’ 랭크뉴스 2024.05.15
25861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이경규 ‘입마개 요구’에 격분 랭크뉴스 2024.05.15
25860 과기정통부, 제4이통에 제동 걸어…"스테이지엑스 추가 자료 제출하라" 랭크뉴스 2024.05.15
25859 원샷개혁은 불가능…'연금보험료 13%' 여야 협치 1호 삼을 만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랭크뉴스 2024.05.15
25858 뉴욕증시, 예상 웃돈 생산자물가지수에도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5.15
25857 무협회장, 美에 "구조적 흑자이유로 반덤핑·상계관세 남발안돼" 랭크뉴스 2024.05.15
25856 ‘파타야 저수지 사망’ 유족 “마약 연루설 사실 아니다” 랭크뉴스 2024.05.15
25855 “통장 겉면에 확정 금리처럼… 65% 물어줘라” 분쟁조정 랭크뉴스 2024.05.15
25854 “사측,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 해산 지시”… KBS 또 잡음 랭크뉴스 2024.05.15
25853 집단 유급 대책 내놨지만… 의대생 복귀 없인 ‘무용지물’ 랭크뉴스 2024.05.15
25852 트로트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 조사 랭크뉴스 2024.05.15
25851 15억 집이 1년 만에 40억으로?…공시가격을 망치는 이들 [정수연이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