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2일 취임식을 진행한다. 첫 회의 의제는 ‘범 의료계 협의체 구성’이다. 의료계 내에서 잡음이 나오며 협의체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임 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임기 시작을 알리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긍심을 잃고 떠난 전공의, 학업의 터전을 떠난 의대생, 교수님들, 개원의, 봉직의, 공중보건의 등과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원하는 국민·환자가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새 집행부는 이날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전공의, 의대생 등이 모두 함께하는 범 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다.

하지만 내부 조율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내부 공지를 통해 “범 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한 바 없다”고 했다. “임현택 회장의 독단적인 행동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은 지금까지 주체적으로 행동해왔고 앞으로도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발표한다. 증원 인원은 1550명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은 변경된 의대 정원이 담긴 내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이달 말까지 심의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104 의대교수들 "정부는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백히 공개해야" 랭크뉴스 2024.05.04
17103 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거부는 국민과 싸우겠다는 소리” 랭크뉴스 2024.05.04
17102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2000명 근거’ 요구… 타탕성·현실성 직접 검증 추진 랭크뉴스 2024.05.04
17101 野, 검찰 '김건희 명품백 수사'에 "특검 거부 명분 쌓는 것" 랭크뉴스 2024.05.04
17100 홍준표 ‘의사는 공인’ 발언에…의협 회장 “돼지발정제 쓴 사람이 대통령 후보” 랭크뉴스 2024.05.04
17099 아파트 준비하라는 처가 압박에 1억 가짜 돈 건넨 中 남성 랭크뉴스 2024.05.04
17098 서울 ‘도심·동북권’ 오존주의보 추가 발령…“실외 활동 자제” 랭크뉴스 2024.05.04
17097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4.05.04
17096 어린이날 비온다고?...백화점·쇼핑몰 ‘인파 비상’ 랭크뉴스 2024.05.04
17095 쌍방울 계열사 소유였던 ‘박근혜 내곡동 주택’...또 다시 매물로 나온 이유 랭크뉴스 2024.05.04
17094 휘발유 평균가 리터당 1712.9원 "다음주에 기름 넣으세요" 랭크뉴스 2024.05.04
17093 민주 "권익위, 윤 대통령 중앙지검장 시절 업무추진비 의혹 조사하라" 랭크뉴스 2024.05.04
17092 한국 영화 성지 충무로, ‘마지막 보루’도 무너졌다...“굿바이 대한극장” 랭크뉴스 2024.05.04
17091 강남 생활용품 매장서 인질극…연휴 첫날 교통사고 잇따라 랭크뉴스 2024.05.04
17090 "사람 아냐?" 상처난 얼굴에 약초 으깨 쓱쓱…‘자가치료’하는 오랑우탄 첫 포착 랭크뉴스 2024.05.04
17089 출시 2년만에 떡상한 '이 상품' 인기 비결은 "매달 주는 현금" 랭크뉴스 2024.05.04
17088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사 9일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4.05.04
17087 ‘한국 연극의 대부’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향년 89세 랭크뉴스 2024.05.04
17086 '희귀암 극복' 윤도현 "신해철, 가장 미친 사람" 애틋한 사연 랭크뉴스 2024.05.04
17085 ‘가황’은 나훈아뿐…사람들이 모르거나 오해하는 그의 이면 랭크뉴스 2024.05.04